친박 핵심 중진들, 박 대통령에 '명예퇴진' 건의

친박 핵심 중진들, 박 대통령에 '명예퇴진' 건의

친박 핵심 중진들, 박 대통령에 '명예퇴진' 건의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국회 탄핵소추안 발의가 임박한 가운데 새누리당 친박 핵심 중진 의원들이 박 대통령에게 '명예퇴진'을 직접 제안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복수의 여권 관계자는 "친박 중진 의원들이 어제(28일) 비공개 오찬 회동을 하고 박 대통령에게 '임기를 채우는 것을 고집하기보다는 국가와 본인을 위해 명예로운 퇴진을 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건의를 하자는 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회동에는 친박계 좌장격인 서청원 의원을 비롯해 정갑윤, 최경환, 유기준, 윤상현 의원 등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들의 의견을 청와대 정무라인을 통해 전달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부 청와대 참모들은 "압박하듯이 대통령 결단을 촉구하는 것은 옳지 않다"며 "시간을 두고 지켜보자"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