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TV - `우리나라 최초 관음성지' 태안 백화산 인기

태안TV - `우리나라 최초 관음성지' 태안 백화산 인기

우리나라 최초의 관음성지로 풍요와 융성의 기운이 샘솟는 명산, 태안을 포근하게 감싸 안고 있는 태안 백화산입니다 관음성지는 관세음보살이 상주하고 있는 성스러운 곳이며 백화산에는 부처와 보살이 머무는 국내 최초의 관음도량 태안 동문리 마애삼존불이 있습니다 마애삼존불입상을 품은 사찰 태을암은 단군영전을 안치했던 태일전에서 이름이 유래했다는 설이 있습니다 지난 3월에는 탁 트인 가로림만과 백화산 자락을 모두 조망할 수 있는 구름다리가 개통됐고 지난해에는 소나무 숲속 공중 산책로 트리워크가 조성됐습니다 오랫동안 백화산을 지키고 있는 역사 자원과 다양한 관광자원까지 들어서면서 백화산을 찾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지난해 연간 백화산 입산객은 약 5만 명 정도였으나 올해 3월 백화산 구름다리 개통 이후 현재까지 구름다리에만 10만여 명이 다녀갔습니다 [인터뷰 : 문지원 / 환경산림과] “백화산 마애삼존불입상은 한반도에 관음신앙이 등장한 백제시대 마애불상이자 국내 마애불 중 가장 초기의 작품입니다 신라시대 7세기 조성한 관음도량보다도 1세기가 앞선 최초의 관음성지 백화산의 역사적 가치는 매우 높습니다 역사자원과 더불어 관광자원이 풍부한 백화산을 찾는 관광객이 크게 늘고 있는데요 우리 백화산의 상서로움을 가득 담아가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백화산 초입에는 600년의 역사를 지닌 태안읍성이 최근 복원돼 정식 개방됐습니다 주민들의 추억의 장소 샘골도 새롭게 조성되어 사시사철 물이 흐르고 있습니다 주변의 다양한 역사 관광 자원을 복원 개발하고 천혜의 자연을 지키며 산림복지 제공에 나서고 있는 태안군의 노력으로 백화산은 국내 대표 힐링 관광지로 우뚝 서고 있습니다 태안군은 우리나라 최초의 관음성지인 백화산을 더 많은 사람이 찾고 함께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꾸준히 지켜나갑니다 태안tv 오지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