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산화탄소 에틸렌으로 바꾸는 촉매 개발 / YTN 사이언스
국내 연구진이 이산화탄소를 화학제품의 원료 물질인 '에틸렌'으로 바꿔주는 고효율 촉매를 개발했습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민병권·황윤정 박사팀은 기존 구리 촉매의 표면을 나노 끈 구조로 바꿔 생산 효율을 2배 이상 높인 새 촉매를 만들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촉매를 이용하면 40시간 이상 안정적으로 에틸렌을 생산할 수 있고 부산물로 생기는 메탄의 양도 25분의 1로 줄일 수 있습니다 연구팀은 이 기술을 이용하면 간단한 전기화학적 처리로 생산 효율을 높일 수 있어 이산화탄소를 이용한 에틸렌 생산 기술 상용화를 앞당길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동은 [delee@ytn co kr]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