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MBC뉴스]3선 기초단체장 공천 긴장
2018/04/11 14:42:59 작성자 : 조동진 ◀ANC▶ 이번 6 13 지방선거에서 여느 선거때와는 달리 자유한국당이 3선에 도전하는 기초단체장에게 강력히 제동을 걸고 있는 모습입니다 3선 단체장에 대한 공천 배제가 현실화되면서 3선 도전 단체장들이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조동진기자의 보도입니다 ◀END▶ ◀VCR▶ 공천이 당선이라는 등식이 성립될 만큼 자유한국당의 강세가 여전한 경북지역이지만 이번 지방선거는 변수가 등장하고 있습니다 자유한국당이 당에 대한 충성도와 교체지수를 내세워 3선 단체장의 공천 심사를 강화하겠다고 밝힌데 이어 경주시장이 경선에서 배제되자 설마했던 분위기가 현실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3선에 도전하는 경북도내 기초단체장은 안동과 문경,경산시,예천,봉화,칠곡군 등 10개 시군입니다 특정 현직 단체장의 컷오프설이 공공연히 지역 정가에서 떠도는가 하면 각 후보들은 이를 선거전에 활용하고 있습니다 후보들은 당의 움직임과 지역내 동향을 면밀히 주시하고 조직정비에 나서면서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는 모습입니다 경북도당은 중앙당의 공천지침에 따라 결정하며 사전에 정해진 것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INT▶ 자유한국당 경북도당 관계자 (전화) "중앙당에서 내려온 지침이 있고요 거기에 따른 교체지수가 있고 그 내용은 말씀 드릴 수 없고요 그런 것을 논의하자고 공관위 회의를 여는 것이니까 " 일부를 제외한 상당수 현직 단체장들은 여론조사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며 순리대로 공천이 진행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지역 국회의원의 차기행보나 관계 설정 등 지역정가의 전체적인 구도속에 교체변수는 지역마다 있습니다 경북도당은 공천에 따른 잡음을 덜기 위해 가능한 빨리 단수추천과 경선 등 공천방향을 결정할 계획입니다 그러나 공천결정에 반발한 무소속 출마도 예상돼 공천 결과에 따라 후폭풍이 예상됩니다 mbc news 조동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