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길자 정선아리랑(애정편-부부) 니 팔자나 내 팔자나 이불 담요를(연속 5회 듣기)
***정선아리랑에 대해 더욱 구체적으로 알고 싶으시면 아래의 사이트로 이동하시면 됩니다 *** (가사) 니 팔자나 내 팔자나 이불 담요를 깔겠나 엉틀멍틀 장석자리에 깊은 정 두자 **장석자리 : 짚으로 가늘게 꼬아 길게 엮은 자리 (해설) 200여 년 전 정선군 남면 한치마을에 살던 허씨와 김씨 부부가 처음 부른 노래이다 여러 대를 내려오며 화전에만 의지하여 살자니 해마다 설만 지나면 먹을 식량이 없어 이른 봄부터는 나무껍질과 산나물로 연명해 가야만 했다 어느 봄날 굶주림이 비참한 그날도 그 몸서리치는 곤드레와 딱주기를 먹고 힘에 겨운 화전을 해야 하는 신세를 한탄하며 이렇게 먹기 싫은 곤드레와 딱주기 맛이 임을 만나는 것과 같이 좋기만 하다면 아무리 무서운 흉년이라도 그 봄을 즐겁게 살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그 옛날 이 고장 화전민들의 생활상을 드러냈으며 가사는 이런 그들의 비참한 처지로서는 가구를 갖추고 사람답게 살아가기란 영영 희망조차 없다 하더라도 다만 부부간에 애정만 두터워서 서로가 사랑하고 의지하고 격려하며 살아가는 것을 낙으로 삼고 살아간다는 노래이다 #정선아리랑3대 #정선아리랑 #아리랑 #긴아리랑 #자진아리랑 #엮음아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