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몰랐던 개의 놀라운 능력들!!
우리가 몰랐던 개의 놀라운 능력!! 1 안녕하세요 여러분 티슈박스입니다 인간과 가장 가까이 생활하는 동물이 바로 개인데요 이 개에게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뛰어난 능력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오늘은 우리가 몰랐던 개의 능력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2 흔히들 개 하면 인간보다 뛰어난 후각을 떠올리기 마련인데요 인간이 약 500만개의 후각세포를 가지고 있는 반면 개는 종에 따라 약 2억에서 30억개의 후각세포를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인간에게는 없는 특별한 기관을 가지고 있는데요 개의 입천장에는 '제이콥슨 기관'이라는게 존재해서 입에서도 냄새를 맡을수 있습니다 이런 연유로 개의 후각은 인간보다 약 100배정도 뛰어나다고 합니다 3 이러한 개의 뛰어난 후각 덕분에 목숨을 구한 사람이 있습니다 영국에 사는 '클레어 게스트'라는 여성은 래브라도종인 '데이지'를 키웠는데요 데이지는 어릴때부터 소변에서 암환자를 가려내는 훈련을 집중적으로 받고 자랐습니다 데이지의 정확도는 무려 93%에 달했죠 어느날 데이지가 주인인 클레어의 가슴에 코를 대고 킁킁거리면서 발로 밀어 넘어뜨려 멍까지 들게한 일이 발생했습니다 이를 이상하게 여긴 클레어가 병원에서 검사를 한 결과 가슴에 작은 종양이 있다는 사실을 밝혀내었고 수술을 받아 완쾌가 되었다고합니다 개가 인간의 질병을 미리 발견하여 주인의 목숨을 구한 예는 이외에도 많이 보고 되고 있는데요 피부암이나 간질 등을 미리 예측한 사례도 보고되고 있습니다 4 여기에 또다른 개의 후각능력을 활용하는 사례가 있습니다 바로 바다의 무법자 범고래와 관련된 이야기입니다 개와 범고래라니 언뜻 이해가 안가시죠?? 흔히들 범고래하면 포악한 성격을 가지고 있는 바다의 악동 이미가 강한데요 실은 멸종위기에 처해있는 동물입니다 때문에 학자들은 범고래의 멸종을 막기 위해서 범고래의 배설물을 수거해서 각종 연구를 진행하는데요 망망대해 한가운데서 범고래의 배설물을 수거하기란 결코 쉬운일이 아니었죠 놀랍게도 개의 후각은 여기에서도 빛을 발합니다 레브라도 리트리버의 잡종인 '터커'는 과학자들과 같이 배를 타고 다니다가 범고래의 배설물 냄새를 맡으면 꼬리를 바짝 세워서 연구자들에게 신호를 줍니다 범고래의 배설물은 물에 뜨는데요 30분쯤 지나면 물에 풀려 사라져 버립니다 바로 이 때를 놓치지 않고 터커가 신호를 보내는 것이죠 이것은 마치 그랜드캐니언 꼭대기에서 바닥에 있는 배설물의 냄새를 맡아서 찾아내는 것 만큼 어려운 일이라고 합니다 whale-poo 워싱턴대 보전생물학 연구센터 By Erik Christensen (Photograph created by Erik Christensen) [GFDL ( or CC-BY-SA-3 0 ( via Wikimedia Commons 5 개의 뛰어난 능력은 후각만이 아닙니다 영국의 포츠머스대학에서는 이 와는 또 다른 개의 능력을 발견하는 실험을 했습니다 우선 개가 보는 앞에서 메모장을 사용하고 이 메모장을 상자 안에 놔둔 뒤 방을 떠납니다 방에는 똑같은 상자가 2개 더 있는데요 하나엔 스테이플러가 들어있고 나머지 하나는 빈상자 입니다 그리고 일정시간이 지난후 다시 방으로 돌아와서 메모장을 찾는 시늉을 합니다 "메모장 어딨지?" "어디로갔지?" 같은 말들을 하기도 하면서 말이죠 그 결과 놀라운 일이 벌어졌는데요 실험대상이었던 48마리중 대다수의 개들이 메모장이 담긴 상자를 정확히 지목하거나 연구진의 주목을 끌려고 노력했죠 그 어떠한 먹이나 간식같은 보상을 주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개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려고 노력한거죠 이에 연구진은 개가 오랜시간동안 인간과 함께 생활하면서 특별한 공감능력이 발달 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3AUniversity_of_Portsmouth_St_Andrew's_Court_2 JPG By Editor5807 (Own work) [CC BY-SA 3 0 ( sa/3 0)], via Wikimedia Comm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