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부터 여행상품 할인 쿠폰 제공…외식 3번 하면 만 원 환급 / KBS뉴스(News)

주말부터 여행상품 할인 쿠폰 제공…외식 3번 하면 만 원 환급 / KBS뉴스(News)

[앵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잠정 중단됐던 여행, 숙박, 외식 할인권 지원 사업이 주말부터 재개됩니다. 거리두기 강화로 특히 타격이 컸던 관광업계에 조금은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됩니다. 안다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여행상품에 대해선 30%, 최대 6만 원을 깎아주는 할인권이 제공됩니다. 대상은 정부 공모를 거쳐 선정된 천여 개 여행상품으로 온라인 예약 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다음달 4일부터는 여행자 100만 명에게 숙박 할인권도 주어집니다. 숙박 예약 누리집 27곳을 통해 7만 원 이하 숙소는 3만 원, 7만 원이 넘을 경우 4만 원의 할인권을 예약과 동시에 쓸 수 있습니다. [윤태호/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 "현재까지 대규모 확산이 억제되고 있으며 확충된 방역과 의료역량을 통해 큰 문제 없이 대응하고 있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한 것입니다."] 아울러 외식을 3차례 하면 4번째는 만 원을 돌려받을 수 있는 외식할인 지원도 시행됩니다. 유원시설을 이용할 때는 최대 60%를 할인해주고 농촌관광 상품도 속개됩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직접적인 피해 규모만 약 10조 원으로 추정되는 관광 업계를 지원하기 위한 겁니다. [최창욱/한국여행업협회 국장 : "방역수칙을 지키면서 여행을 할 경우 안전한 여행도 가능하기 때문에 업계 입장에서는 조금이나마 숨통이 트일 수 있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도 재개되는데 정부는 우선 오늘(28일)부터 참여를 원하는 기업과 근로자 모집에 들어갔습니다. 또 모레(30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를 관광지 특별방역점검 기간으로 정하고 2천2백 여 명을 투입해 주요 관광지 방역 점검에 나섭니다. KBS 뉴스 안다영입니다. 영상편집:김근환/그래픽:강민수▶ ‘ 코로나19 현황과 대응’ 최신 기사 보기http://news.kbs.co.kr/news/list.do?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