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의 유상증자..."진짜 이유는"

롯데케미칼의 유상증자..."진짜 이유는"

롯데케미칼이 갑작스런 유상증자 결정을 시장에 납득시키는데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롯데케미칼은 21일 주주배정 유상증자 컨퍼런스콜을 진행했습니다 유상증자 규모는 1조1000억원 가량이며 이 중에서 5000억원은 운영자금, 일진머티리얼즈 인수자금은 6000억원 가량입니다 해당 결정은 시장에서 갑작스럽게 받아들여지는 편입니다 지난 8일 실적 발표 당시 인수 재원을 밝힐 때에도 이야기가 안 나왔기 때문입니다 열흘 안에 공식적으로 강조점이 바뀐 겁니다 이같이 바뀐 이유로는 무거워지는 이자 부담과 레고랜드 사태에서 비롯한 일명 '돈맥경화' 등이 꼽힙니다 롯데케미칼 관계자 "최근 글로벌 인플레이션 및 금리 인상, 그리고 이에 따른 자본시장 경색에 대비해 자금 조달을 선제적으로 다각화하고자 금번(이번)의 유상증자 결정을 하게 됐습니다 " 아울러 회사가 얘기한 부담을 가중시키는 요인으로는 조 단위의 대규모 투자와 6000억원에 이르는 롯데건설 지원 등이 거론됩니다 이날 롯데케미칼이 추가 지원이 없는데다 4분기 흑자 전환 가능성이 높다고 한만큼 자금 상태가 나아질지 지켜볼 일입니다 뉴스토마토 신태현입니다 #롯데케미칼#유상증자#돈맥경화 영상이 마음에 드셨다면 '구독'과 '좋아요' 버튼 눌러주세요! 감사합니다 뉴스토마토 페이스북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