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24] 파주 남녀 4명 사망 사건...사라진 휴대전화는 어디로? / YTN
■ 진행 : 윤재희 앵커 ■ 출연 : 이웅혁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24]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경기 파주시 호텔에서20대 남녀 4명이 숨진 사건과 관련해남성들이 범행을 계획적으로준비한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하지만 정확한 범행동기나여전히 풀리지 않는 의문점이 많은데요 건국대 경찰학과 이웅혁 교수와 함께 자세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경기 파주의 한 호텔에서 20대 남녀 4명이 숨진 사건인데 먼저 사건 개요부터 설명을 해 주시죠 [이웅혁] 먼저 일단 결론적으로 말씀을 드리면 20대 2명의 남자, 20대 2명의 여자가 시신으로 발견되었다 이것부터 말씀드리고요 그러면 어떠한 연유로 이와 같은 일이 발생했느냐 시간 순서로 말씀을 드리게 되면 8일 오후 4시경에 남성 2명이 호텔에 도착하는 상황에 이르렀습니다 여성 2명은 시간차를 두고 이 호텔에 도착하게 되었던 것이죠 그런 와중에 이 여성 가족 중 한 명이 9일날 실종신고를 하게 되었죠 그래서 이 여성이 어디로 갔는가를 추적해 봤더니 이 호텔에 도착하는 것이 발견이 되어서 경찰이 10일 오전 10시경에 이 객실을 확인하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그런데 남성 중 1명이 이 여성이 오긴 왔지만 밤에 고양시에 볼일을 보러 갔다 현재 없다고 얘기했고요 이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서 경찰이 CCTV를 확인하러 플론트에 내려가는 사이 30분 사이에 남성 2명이 21층에서 투신을 하게 되었던 거죠 그리고 나서 객실을 확인했더니 여성 2명이 살해당한 정황이 발견되었고요 그래서 요약을 하게 되면 처음에 말씀드린 바와 같이 20대 남성 2명과 여성 2명이 결국은 끔찍한 시신으로 발견되었고 경찰 입장에서는 이것은 단순히 함께 극단적 선택을 했던 그런 사고라기보다는 남성 2명이 타살을 여성에게 한 정황이 역력하다라고 해서 사실관계에 대한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인 것이죠 [앵커] 네 사람이 원래 알고 있던 사이였나요? [이웅혁] 남성 2명은 친구 사이로 알고 있던 관계였고요 여성 2명은 서로 모르는 사이였습니다 그리고 남성 중 1명은 여성 1명과 2, 3년 정도 알고 지내서 호칭도 막역하게 부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요 그다음에 또 다른 여성은 전혀 비면식 관계인데 이 남성이 예를 들면 구인광고를 당일날 냈고 이 구인광고에 응해서 일을 하겠다라고 하는 관계인 것이지, 전혀 면식관계가 아닌 것으로 현재 알려진 상황인 것이죠 [앵커] 여성 2명이 남성들과 구체적으로는 어떤 관계인지, 어떻게 한자리에 모이게 됐는지도 파악이 안 되고 있는 상황인데 그러면 지금 원한 관계가 있는 것도 아닌 것 같고요 정확한 범행동기는 여전히 의문인 거죠? [이웅혁] 상당히 어떠한 목적을 갖고 이와 같은 극단적인 범행을 저질렀느냐, 상당히 미스터리한 부분인데요 어쨌든 최근 경찰이 언론 등에 간접적으로 밝혀진 보도 등에 의하면 일단 금전적 목적이 살해의 범행 동기가 아니냐라고 하는 정황을 파악한 것 같습니다 쉽게 얘기하면 남성 2명이 살인에 대한 모의를 했고 또 살인을 하는 도구, 케이블이죠, 전선 등을 묶는 케이블타이도 미리 준비를 했다, 요약하게 되면 금전적 갈취의 목적으로 살인이라는 것을 계획한 것이 아닌가라고 지금 현재 보고 있는 상태인데요 다만 의심스러운 대목은 제 개인적으로 생각할 때 여성 2명이 그렇게 재산이 많은 상태도 아닌데 과연 어떤 경제적인 목적이었느냐 등에 관해서 좀 더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무단 전재, 재배포금지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