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2.19 새로운 공룡능선. 감탄만하다 끝난 산행. 혼자보기 아까운 산. (별뫼산 ~ 가학산 ~ 흑석산)
📝산행일 : 2023 2 19(일) ⏩경로 : 월평리 ~ 별뫼산 ~ 망봉 ~ 가학산 ~ (호미동산) ~ 흑석산 ~ 깃대봉 ~ 자연휴양림 🕐총 10 6km 4시간 45분 소요 난이도 : 중상 👍추천지 : 모든 봉우리마다 엄청난 조망 호미동산 너무 가고 싶음 💕느낌 : 미리 산행정보를 보면서 기대는 했지만 기대보다 훨씬 멋진 산 설악 공룡능선이 부럽지 않은 멋진 전망의 연속 정말 혼자보기 아깝고 꼭 맑은 날에 다시가야할 산으로 보입니다 🎞최고 해상도로 시청 부탁드립니다 틀린부분, 추가정보, 문의사항은 덧글로 남겨주세요 #별뫼산 #흑석산 #가학산 #호미동산 #trekking #hiking #Korea #mountain 바로가기 00:00 인트로, 전체소개 01:45 월평리 ~ 별뫼산 07:10 별뫼산 ~ 별뫼산 망봉 직전 12:20 망봉 ~ 가학산 직전 13:07 가학산 ~ 호미동산 일부 18:06 흑석산 가는 길 19:30 흑석산, 깃대봉 21:28 바람재, 가리재, 자연휴양림 __________ 상세 정보 __________ ⏩상세경로 🚩월평리 ~ 별뫼산 월평리에서 시작하여 대나무숲쪽으로 들어가서 10여분만 오르면 바로 암벽을 만나게 되고 바로 조망도 터지기 시작합니다 약간 험한 듯 보이지만 생각보다 직벽은 아니라서 어렵지 않게 오를 수 있습니다 멀리 보이는 집게바위는 정말 게나 가재의 집게처럼 생긴 것이 너무 신기합니다 하지만 돌아서 반대방향으로 갈 수록 다른 모습으로 로봇 팔의 집게 처럼 모양이 바뀝니다 능선쪽으로 올라서니 아직은 굉장히 찬바람이 심하게 불고 있었습니다 남쪽나라가 이렇게 추울줄은 몰랐습니다 어쨋든 별뫼산 가기전에 여기 작은별뫼산쪽이 훨씬 더 멋진 아름다운 조망을 가지고 있습니다 막상 별뫼산은 나무로 가려져 있어 그닥 조망은 별로입니다 🚩 별뫼산 이후 ~ 별뫼산 망봉 별뫼산 이후는 흙산이 이어지기는 하나 사람이 많이 안 다니는 산이다 보니 등로가 좋지 못하고 대나무 정글도 통과합니다 자주 잔목에 걸려 넘어질 뻔하는 경우도 많이 경험합니다 별뫼산에서 1시간 반가까이 산행을 하면 드디어 멋진 망봉의 절경이 펼쳐집니다 여기가 이전에 별뫼봉보다 더 멋진 것 같습니다 여기는 특별한 정상석이나 표시는 없지만 진짜 조망하나는 끝내줍니다 바로 가학산쪽으로 가지 않고 오른쪽으로 빠지면 평탄하고 멋진 봉우리 조망처가 나옵니다 오히려 여기가 더 망봉같이 생겼습니다 여기서 바라보는 가학산의 조망은 정말 깜짝놀랄 만한 경사의 봉우리에 겁부터 납니다 과연 저 봉우리를 올라가는 것이 맞는가 하는 의문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설마~~ 설마~~ 다시 원래길로 돌아와서 가학산으로 향합니다 🚩망봉 이후 ~ 가학산 575m 망봉에서 점점 가학산으로 다가가면서 바라보이는 봉우리는 정말 직벽의 봉우리를 한참을 올라야 하는 것 처럼 생겼습니다 막상 가보면 그렇게 겁먹을 정도로 어렵지 않고, 막판에 몇십미터만 오르게 되는데 안전 발판도 잘 설치되어 있고, 밧줄도 튼튼하여 어렵지 않게 오를 수 있습니다 🚩가학산 이후 ~ 호미동산 일부 가학산 정상을 찍고 가파르게 내려오면 이제부터 정말 멋진 호미동산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진짜로 호랑이 꼬리를 닮았다고 해서 호미동산인데, 어떻게 보면 전갈의 꼬리를 닮은 것 같기도 합니다 정말 정말로 멋진 봉우리입니다 보면 볼 수록 가까이 가서 보고 싶은 욕망이 솟구치게 만드는 봉우리 같습니다 하지만 워낙 험하다는 소리를 들어 가지는 않으려고 했으나, 결국은 잠시 근처만 구경하고 오기로 결정합니다 흑석산 정상 가기 직전에 호미동산으로 가는 길이 나옵니다 잠시 호미동산 바로 전 봉우리에서 호미동산을 가까이 보고 오려고 합니다 가는 길이 낮은 잡목들이 자꾸 거리적 거리고, 길도 좁으며 옆은 낭떠러지입니다 길이 가파른 것은 아니지만 위험하기는 합니다 어쨋든 최대한 안전한 곳까지만 가서 호미동산을 가까이서 구경을 합니다 여기서 바라보는 호미동산도 멋지지만 반대쪽 흑석산 조망도 장난이 아닙니다 잠시 한자리 머물러 멍때리다가 다시 흑석산으로 향합니다 🚩흑석산 653m, 깃대봉 650m 호미동산가는 길에서 다시 돌아와서 흑석산을 향합니다 흑석산 가기전에 평탄한 멋진 조망터가 나오는데 여기서 바라보는 호미동산의 능선 조망이 정말 환상적입니다 이렇게 예술적인 암봉우리 경관은 정말 보기 힘들 것 같고 설악과는 또다른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흑석산 근처에 가면 다시 조망이 터지는 데 조금 더 멀리서 바라보는 호미동산과 그 암릉 능선이 역시 너무 아름답습니다 감탄을 하면 바로 흑석산에 도착을 하게 됩니다 정상석은 652m라고 쓰여있고, 표시목에는 653m라고 1미터가 차이나게 표시되어 있습니다 뭐지~~~ 그리고 다시 15분 정도만 더가면 바로 깃대봉이 나옵니다 길이 편안하여 어렵지 않고 도착할 수 있습니다 흑석산과 깃대봉의 조망은 360도 조망이 되는 곳이라 너무 좋지만 오늘 날씨가 아직 연무가 사라지지 않아 아쉬움이 남습니다 🚩바람재, 가리재, 자연휴양림 하산하는 길도 봉우리를 몇개 살짝 넘어야 하고, 바람재를 지나 중간에 나오는 전망대의 조망이 좋습니다 하지만 이전 조망이 워낙 좋아서 그냥 패스하셔도 됩니다 하지만 넓고 밴치가 잘 만들어져 있어서 쉬기 아주 좋습니다 날씨가 맑으면 덕룡, 주작, 완도까지 보일 것으로 생각됩니다 전망대를 지나면 아주 가파르게 내려가게 되고 곧 가리재에 도착합니다 여기까지 오면 산행은 거의 끝이 난 것입니다 앞으로 900m만 가면 자연휴양림에 도착을 합니다 자연 휴양림에 도착하니 동백꽃이 생각보다 많이 피어 있어서 너무 반가웠고, 주차장 근처에는 노랑제비꽃과 알록제비꽃이 활짝 피어 있어 너무 반가웠습니다 약간 험할 수도 있지만 산행거리가 짧아 어렵지 않게 마무리 된 산행인 것 같습니다 💕후기 한라산에서 너무 따뜻하게 산행을 즐겨서 그런지 이제는 다시 추위가 두려워지고 있습니다 이제 따뜻한 남쪽나라로 봄산행을 떠났으나 역시 아직은 여전히 춥고 바람이 많이 부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산 아래쪽에는 동백꽃이 제법 많이 피기 시작했고, 제비꽃도 활짝피어 있었습니다 다른 것 제쳐두고 이렇게 멋진 암릉의 산은 오램만에 발견한 것 같고, 정말 혼자 보기 아까운 경관의 연속이었습니다 바로 옆에 있는 월출산에 명성에 가려진 산으로 보이지만, 그 경관은 월출산 못지 않은 어쩌면 또 다른 모습의 더 멋진 모습의 암릉을 보여주는 산 같습니다 별뫼산, 가학산, 흑석산, 망봉까지 어느 하나 멋지지 않은 봉우리가 없으며 특히 호미동산의 독특하고 아름다운 경관은 탄성이 저덜로 나오는 것 같습니다 다음에 꼭 맑은 날에 다시 방문하고 또 종종 방문해야 할 산임이 틀림없다고 생각합니다 🤞🍀☃❄ 기타정보 Track : Epic Music Collection 2012-2018 Composer : 눈솔 Watch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