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 마젤란 망원경 건설 첫 삽...지구형 행성 발견하나 / YTN
[앵커] 우리나라가 제작에 참여하고 있는 거대 마젤란 망원경 기공식이 칠레에서 열렸습니다 허블 우주망원경보다 10배 선명한 영상을 얻을 수 있어, 인류가 볼 수 있는 우주의 한계를 넓혀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성규 기자입니다 [기자] 해발 2,500m, 칠레 안데스 산맥 라스 캄파나스 산 정상 맑고 어두운 밤하늘과 탁월하게 선명한 천체 영상으로 유명합니다 이곳에 거대 마젤란 망원경이 건설됩니다 [테프트 아만도프, 거대 마젤란 망원경 이사회 의장] "전 세계 천문학계의 지평을 확대해 줄 거대 마젤란 망원경 공사를 시작합니다 특히 강력한 파트너인 한국에 감사드립니다 " 지름 8 4m짜리 거울 7장으로 구성된 거대 마젤란 망원경은 직경이 25m에 달합니다 광학 망원경으로는 세계 최대 크기로, 허블 우주망원경보다 10배 선명한 영상을 제공합니다 달에 켜진 촛불 하나를 볼 수 있고, 400㎞ 떨어져 있는 동전도 식별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우리나라와 미국, 브라질과 호주 등이 제작에 참여한 거대 마젤란 망원경은 오는 2021년 첫 관측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은하계에서 생명체가 거주할 수 있는 제2의 지구와 우주가 탄생한 후 최초로 빛을 낸 천체 등을 찾아내는 것이 주요 임무입니다 [박병곤, 한국천문연구원 대형망원경사업단장] "거대 마젤란 망원경을 이용하면 지금까지 연구할 수 없었던 우주 초기의 기원, 생명의 기원을 연구할 수 있습니다 " 우리나라는 거대 마젤란 망원경 전체 사용 시간의 약 10%를 사용하게 될 전망입니다 YTN 사이언스 이성규[sklee95@ytn co kr]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