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라마단을 테러기회로 악용 / YTN (Yes! Top News)
[앵커] 거의 모든 주요 전선에서 서방국의 압박을 받고 있는 이슬람 급진 무장세력 IS가 라마단을 테러 기회로 악용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미국은 이러한 테러는 IS를 뿌리뽑기 위한 결심을 강화시킬 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박근표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이슬람 급진 무장세력 IS의 선동가들이 라마단 시작 이전인 지난 5월 말에 테러할 것을 부추겼습니다 [아무 무하메드 / IS 대변인 : 모든 무슬림은 라마단 기간에 신의 이름으로 공격을 합시다] 지난달 6일 라마단이 시작된 이후 많은 사람들의 목숨을 앗아간 테러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미국 플로리다 올랜도에서 49명의 목숨을 앗아간 나이트클럽 총기 난사, 41명을 죽인 터키 이스탄불 공항 테러, 최소 22명을 살해한 방글라데시 다카의 식당 인질 테러, 그리고 최소 120명의 인명피해를 낸 이라크 바그다드의 자살폭탄 테러에 이르기까지 세계 곳곳에서 테러 공격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 테러는 모두 IS의 소행이거나 IS가 부추긴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습니다 IS가 라마단 기간에도 테러를 한 이유는 거의 모든 전선에서 밀려, 절박한 상황에 빠진 IS가 무차별적인 테러로 전환하게 됐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미국 백악관은 이러한 테러 공격은 IS테러 조직과 지도자들을 뿌리뽑기 위한 결심을 강화시킬 뿐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IS의 테러가 라마단이 끝난다고 해서 멈추는 것이 아니라 더 잦아지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YTN 박근표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