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일가족 5명 숨진 채 발견…2명 유서 남겨
부산서 일가족 5명 숨진 채 발견…2명 유서 남겨 오늘 오전 부산 해운대구의 한 아파트 일가족 5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오전 7시쯤 부산시 해운대구의 한 아파트 1층 화단에 38살 김모씨가 떨어져 숨진 채 발견됐고 아파트 51층에 있는 김씨 집에서는 67살 아버지와 어머니, 누나, 조카 등 4명이 숨져 있었습니다. 이들은 거실에 반듯이 누운 상태로 숨져 있었고, 목이 졸린 흔적이 있었다고 경찰은 설명했습니다. 김 씨는 주변 사람들에게 미안하다는 취지의 유서를, 김 씨의 아버지는 자식을 잘 못 키웠고 본인 탓이다는 내용의 유서를 각각 남겼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email protected]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