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타임] 당신의 10년 뒤 미래, 이미 영화는 알고 있었다!
이른바 '스마트 시대'라 불리는 요즘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디지털 기기들과 시스템들은 과거에는 상상으로 존재했던 것들이 많습니다 그런 상상은 소설로도 표현됐고 그림으로도 표현됐지만 무엇보다도 '영화'를 통해 묘사되었던 것들이 많았습니다 허구적 상상이라고는 하지만 영화는 현실 가능한 미래의 모습을 다양한 그래픽 효과로 마치 진짜처럼 눈으로 볼 수 있었기때문인데요 물론 외계인이 등장하거나 트랜스포머와 같이 변신하는 로봇을 상상하는 것은 아주 먼 미래나 혹은 상상으로 그치는 경우가 많겠지만 현재 개발 중이거나 가능성이 있는 기술들을 묘사하는 것은 유용한 정보가 될 수도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지난 2002년 개봉했던 영화 '마이너리티리포트'의 경우는 지능형 교통시스템, 생체인식 시스템, 전자 종이 신문(E-paper), 가상 디스플레이 등이 등장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SF 영화의 효시라 불리는 리들리 스콧 감독의 '블레이드 러너'는 1982년 개봉됐지만 뒤늦게 영화에 담긴 철학적 주제가 화제가 됐는데요 주제 못지 않게 미래 사회를 묘사한 장면이 이후 다른 영화에 많은 영향을 미치기도 했습니다 하늘을 날아다니는 자동차는 이미 테스트를 들어간 단계이며 복제 인간 개념은 윤리적 논란을 낳기도 했습니다 이 밖에도 최초의 SF 영화 1902년 조르뉴 멜리에스가 제작한 '달세계 여행', 1990년 '토탈리콜', 1995년 '네트', 2001년 'AI' 등 미래의 사회를 엿볼 수 있는 많은 영화들이 주목받은 바 있는데요 차정인 기자의 T타임, 이번 시간은 현실 가능한 미래의 모습을 묘사한 영화는 어떤 것들이 있었으며 어떤 기술이 등장했는지 알아봅니다 숭실사이버대학교 곽동수 교수와 함께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