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 신곡 '살고 싶다' 쇼케이스 - 내년 소극장 공연 결심에 영향 준 사람 '윤종신'

김장훈 신곡 '살고 싶다' 쇼케이스 - 내년 소극장 공연 결심에 영향 준 사람 '윤종신' [S영상] 김장훈 “윤종신, 위대하고 이상적인 뮤지션” (‘살고 싶다’ 쇼케이스) http://www.stardailynews.co.kr/news/a... [스타데일리뉴스=박은희 기자] 김장훈이 지난달 18일 2년 만에 신곡 ‘살고 싶다’ 음원을 공개하고 1일 오후 5시 서울 마포구 서교동 클럽 명월관에서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날 쇼케이스에서 김장훈은 “2년간 극단적으로 살고 외국에 오래 나가 있는 나를 보고 사람들은 음악에 소원해 보였을 것이다. 이런 내게 공연을 하게끔 가장 큰 영향을 준 가수는 의외의 인물 윤종신”이라고 말했다. 그는 “윤종신은 대한민국에서 내가 돈거래를 하는 2명 중 한명일 만큼 친한 동생이다. 다른 한명은 박경림”이라며 “월간 윤종신을 하는 것을 보고 동생이지만 위대한 뮤지션이라고 생각했다. 5년간 월간 윤종신이 사람들에게 깊이 뇌리에 박혀서 윤종신이 예능에서 활발한 활동을 해도 뮤지션으로 기억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MC로 예능인으로 기획사 사장으로서 활동하며 음악을 꾸준히 하는 윤종신이 대단하고 가장 이상적인 본보기”라며 “지금 시대를 살아가는 뮤지션으로 상업과 아티스트적인 부분을 다 담고 있는 것이 월간 윤종신”이라고 평했다. 김장훈은 내년에 오픈런 공연을 하며 윤종신이 하는 것에서 방송만 빼고 다 할 것이라며 방송 대신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 1인 방송을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팬들에게 인터뷰어를 물어봐서 정한 후 그들이 와서 나를 인터뷰하는 방식으로 아기자기하게 소통할 것”이라며 “음악적인 혼이 빠져나가는 것을 최대한 막으면서 연습할 테니 1년만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내년 1월에는 ‘공항에 가는 길’, 3월에는 ‘결혼하는 날’이라는 노래가 나올 예정이지만 그때도 ‘살고 싶다’ 홍보는 계속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김장훈은 오는 6일 광주 공연을 시작으로 베네치아 공연, 서울 소극장 장기공연, 연말부산 공연을 거쳐 내년 3월까지 전국투어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