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농수산물 도매시장 시민들에게 새로운 모습 선보여

수원 농수산물 도매시장 시민들에게 새로운 모습 선보여

경기 남부를 대표하는 수원시에 위치한 수원 농수산물 도매시장이 현대화 작업에 들어서며 시민들과 새로운 모습으로 만날 채비를 하고 있다 수원 농수산물 도매시장 시설현대화사업은 총 3단계로 진행됐으며 현재 2단계 공사를 마무리 짓고 있다 1단계는 인근 부지에 채소동 임시매장을 이전시켜 노후화된 건물을 보수하는 것이며, 2단계는 공사 및 신축을 시작하고 마지막 3단계는 기타 시설과 관리사무소 등 관리동 신축과 상인들의 입주를 돕는 것이다 수원 농수산물 도매시장은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무려 28년의 역사를 지니고 있다 하지만 오랜 역사를 가진 만큼 시설의 노후화와 가설건축물 등으로 인해 시민들과 상인들은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수원시는 농림수산식품부가 주관하는 시설현대화사업 공모에 당선돼 국비 30%를 지원받아 현대화사업을 시작하게 됐다 이곳에 들어서게 될 상인들의 마음도 기대에 부풀어있다 오는 21일부터 상인들의 입주가 시작되며 이번 현대화 작업의 주요 쟁점은 시와 상인들 간의 원활한 소통으로 그동안 수차례의 협의를 거쳐왔다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수원 농수산물 도매시장이 다시금 경기 남부를 대표하는 시장으로 나아가기 위해 어떤 노력을 펼쳐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