겐그레아 '아무도 울지 않는 밤은 없다'
'겐그레아' [아무도 울지 않는 밤은 없다] " 거기, 한 사내 모래바닥에 머리 처박고 엄니, 엄니, 가로등 없는 데서 제 속에 성냥불 켜대듯 깜빡깜빡 운다 " - 이면우, '아무도 울지 않는 밤은 없다' 中 밴드 '겐그레아'의 네 번째 곡 "아무도 울지 않는 밤은 없다"는 시인 이면우의 대표작에 영감을 받아 동명의 제목을 달고 만들어졌다 이 곡은 '아무도 울지 않는 밤'이 오지 못하게 하는 이들에 대한 노래이자, 멤버들 각자가 그들 중 한 사람으로서 연주하고 노래한 곡이다 이 편안한 음악에 녹아 있는 삶의 자국은 결코 편하지 않다 그러나 세상에 만연한 거짓되고 과장된 희망이 아니라, 있는 그대로의 삶과 울음과 위안을 그려내기에 더욱 의미가 있다 '겐그레아'는 한 남자가 자신의 7년간의 서원을 마치며 머리를 자른 곳의 이름이다 밴드 겐그레아는 그런 순수하고 단단한 마음으로 음악을 해나가겠다는 의미로 두 명의 싱어송라이터와 세 명의 실력 있는 연주자들이 모여 결성했다 앞서 발매한 세 곡의 디지털 싱글에 이어 '좋은 음악 만들기' 프로젝트의 52번째 타이틀로 네 번째 곡을 발표한다 이름대로 정말 좋은 음악을 만들 수 있게 도움을 준 프로젝트 관계자 여러분과, 흔쾌히 아름다운 시의 제목을 쓸 수 있게 허락해주신 이면우님께 감사드린다 [credit] Produced by 이혁준 Composed & lyrics by 유익 Arranged by 겐그레아 Vocal & A Guitar by 유익 E Bass by 임병희 Piano by 강평강 Drums by 이호 E Guitar by 정귀문 Studio Recorded by 이평욱 이기호 @부밍 사운드 Mixed & Mastering by 임창덕 @부밍 사운드 Album Design 정인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