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교통사고, 연휴 전날 오후 6시 최다 / YTN
[앵커] 민족 최대 명절인 설 연휴에는 장거리 이동을 해야 하기 때문에 교통사고를 조심해야 합니다 특히 연휴 전날 오후 6시대에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일어난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습니다 임승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서울 올림픽대교 남단 5중 추돌사고! 인천 가좌동 중앙선 침범 사고! 모두 지난해 설 연휴 전날 일어난 교통사고입니다 민족 최대 명절인 설에는 이처럼 연휴 전날 교통사고 발생 건수가 가장 많았습니다 최근 3년 동안 설 명절 기간 교통사고 현황을 분석한 결과, 연휴 전날이 630건을 넘었고, 연휴 다음날 530여 건, 연휴 첫날 400여 건 등의 순이었습니다 연휴 전날 사고 가운데 시간대별로는 오후 6시대에 가장 빈번했습니다 평소에도 40건으로 오후 6시대에 사고율이 높았는데, 연휴 전날에는 평균 50건으로 25%가 더 발생했습니다 [인터뷰:최재영, 교통안전공단 교수] "연휴가 시작하기 전날에 많을 사람들이 고향을 찾기 때문에 교통량이 많고요 시야가 불량한 저녁 시간대이기 때문에 사고가 많습니다 " 또 설 연휴 전날 교통사고 발생 건수를 지역별로 보면 광주와 전남, 강원 지역이 평균보다 18%에서 35% 더 많았습니다 운전 거리와 사고 빈도의 연관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에 따라 연휴 전날 장거리 운전에 나설 경우에는 최대한 자주 휴식하고 교통 상황에 맞는 운행 계획을 세우는 게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YTN 임승환[shlim@ytn co kr]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