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병원 응급실 방화범 검거…아파트 화재로 어린이 3명 사망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사건사고] 병원 응급실 방화범 검거…아파트 화재로 어린이 3명 사망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사건사고] 병원 응급실 방화범 검거…아파트 화재로 어린이 3명 사망 [앵커] 밤사이 전국 곳곳에서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경남 진주에서는 50대 남성이 병원 응대에 불만을 품고 응급실에 불을 질러 8명이 다쳤고, 광주 아파트에서는 아이들이 자고 있는 방에서 불이나 어린이 3명이 숨졌습니다. 배삼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경남 진주시의 병원입니다. 응급실에서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이 불로 응급실 환자를 포함해 8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다른 병원으로 옮겨졌고, 병원 집기가 타 700만원의 피해가 났습니다. 자해를 하고 병원을 찾았다가 병원 응대에 불만을 품은 56살 김모씨가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지른 겁니다. 김씨는 방화후 도주했다가 3시간만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북구 두암동의 아파트에서는 5살 남자 어린이 등 남매 3명이 화재로 숨졌습니다. 아파트 베란다에서는 아이들의 어머니 24살 A씨가 쓰러진채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이웃 주민 20여 명도 대피하는 소동이 발생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아이들이 자고 있던 방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강원도 홍천군 갈마곡리에 있는 1층짜리 단독주택에서는 아궁이 불씨가 옮겨붙으면서 불이 나 30분 만에 꺼졌습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주택이 전소됐습니다. 빗길 교통사고도 있었습니다. 어젯밤 11시40분쯤 대전 대덕구 경부고속도로 회덕분기점 인근에서 38살 A씨가 몰던 승용차가 빗길에 운행하다 옆으로 넘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A씨가 머리 등을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배삼진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