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감 실업률' 12.5% 역대 최고 / YTN
[앵커] 지난달 체감 실업률이 12.5%로 지난해 5월 정부 통계가 나오기 시작한 이래 가장 높았습니다. 공식 실업률 보다 3배 가까이 높은 수준입니다. 이승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달 체감 실업률이 12.5%로, 한 달 전보다 0.6%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첫 통계가 나오기 시작한 지난해 5월 이래 수치가 가장 높았습니다. 체감 실업률은 아르바이트를 하며 다른 직장을 구하는 취업준비자 등 숨은 실업자를 포함한 고용 보조지표입니다. 청년 취업난은 공식 실업률 통계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난달 실업률은 4.6%로 1년 전보다 0.1%포인트 올라 5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핵심 구직연령인 15~29살 사이 청년층 실업률이 11.1%로 집계됐습니다. 1년 전에 비해 0.2%포인트 상승하면서 1999년 7월 동일 기준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습니다. 통계청은 청년 실업률과 함께 청년 고용률 또한 상승했다며 계절적 요인을 감안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인터뷰:심원보, 통계청 고용통계과장] "졸업을 앞두고 구직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것들, 기업의 채용시기가 집중되는 그런 부분들이 있기 때문에 항상 동절기에는 높아지고, 특히 2월에는 가장 높아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올해 경기 여건이 불확실하고, 대기업 채용은 더 줄어들 전망이어서 청년 구직난은 심화될 전망입니다. YTN 이승은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2_201503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