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靑, 기재부에 의견 개진 가능...외압 없었다" / YTN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적자 국채 발행에 청와대 외압 의혹을 제기한 신재민 전 사무관의 주장과 관련해 "청와대가 얼마든지 의견을 개진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홍 부총리는 오늘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활력 대책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적자 국채 발행에 대해 의견이 다를 수도 있고 이를 전화로도, 만나서도 이야기할 수 있으며, 그런 절차의 일환이었다"며 "팩트는 외압이나 압력이 없었다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신 전 사무관이 정부의 의사결정을 제대로 알지 못해 빚어진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홍 부총리는 "신 전 사무관도 나름대로 진정성 있게 문제를 제기했다고 본다"면서도 "김동연 전 부총리 입장에서는 5년 동안 국가재정을 어떻게 이끌어갈지, 예산편성을 어떻게 할지 등 4∼5가지를 더 고민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검찰 고발과 관련해서는 "정부의 일이 국민에게 제대로 전달되지 않고 상당한 오해가 있을 수 있고 누적될지도 모른다는 판단에 부득불 조치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고발 취소를 염두에 두고 있느냐는 질문에는 "고발 취소 문제에 대해서는 다른 생각보다도 신 전 사무관의 건강회복이 우선이라고 생각한다"며 즉답을 피했습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