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총선톡톡] 조국혁신당 창당 / "아무나 들이지 마요" / 휴일에도 공천 반발 [MBN뉴스센터]
【 앵커멘트 】 총선톡톡, 국회팀 이병주 기자 나와있습니다 【 질문1 】 이 기자, 오늘(3일) 더불어민주연합 말고 야권의 또다른 창당대회가 있었잖아요 【 기자 】 조국 전 법무부장관이 주도하는 조국혁신당도 같은 시간에 창당대회를 열었습니다 조 전 장관이 당원들의 만장일치 찬성으로 오늘 당 대표에 선출이 됐는데요 조 전 장관은 '윤석열 정권 심판에 가장 앞장서고 끝까지 싸우겠다'며 정권심판론을 강조한 가운데, 오늘까지 당원 5만 7천여 명을 모집했다고 밝혔습니다 【 질문2 】 조국 신당과 관련해서 끊이지 않는 관심은 그래서 민주당과 연대할까잖아요 【 기자 】 조국혁신당 측은 정권심판을 위해 연대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 인터뷰 : 조 국 / 조국혁신당 인재영입위원장 - "생각에 차이가 있더라도, 윤석열 검찰 독재정권의 종식을 위해 연대하고 힘을 합쳐야 합니다 " 반면 민주당 측은 거리를 두는 모습 계속 보이고 있는데요 이재명 대표 오늘도 연대 관련 질문을 받고, "원내정당 중심으로 시민사회까지 함께 하고 있기 때문에 이 기조는 그대로 유지될 가능성이 많다"면서 부정적 입장을 밝혔습니다 【 질문3 】 다음 주제 "밥맛 없다", 무슨 기분 나쁜 일이 있었나봐요 【 기자 】 원희룡 전 장관 유튜브에 지난달 28일 인천 계양구에서의 유세모습이 올라왔는데, 한 식당에 들어서자 날 선 비난이 나왔습니다 (현장음) - "밥맛 없게… 저리 가요!" 원 전 장관 지지자가 아닌듯한 이 남성, 식당 사장님을 향해서도 "아무나 들이지 마라"고 항의하기도 했습니다 원 전 장관 다른 자리로 가 또다시 인사를 했는데 이번에는 '민주당원'이라면서 악수를 거부당했습니다 원 전 장관, 위로하는 식당 관계자에게 "전혀 개의치 않는다"고 말했는데요 오늘은 '명룡대전'의 상대인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지역 내 한 성당 앞에서 만나 어색하고 짧은 인사를 나누기도 했습니다 【 질문4 】 양당의 공천을 둘러싼 잡음은 휴일인 오늘도 나왔어요 【 기자 】 먼저 국민의힘 상황입니다, 영상을 보시면 한 남성이 경찰들에 제압돼 바닥에 누워 있는데요 장일 전 국민의힘 서울 노원을 당협위원장으로 공천 결과에 불만을 품고 분신을 시도하다 경찰에 제지를 당했습니다 장 전 위원장 분신소동, 어제에 이어 이틀연속인데요 경찰은 장 전 위원장을 방화예비 혐의로 체포했습니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시스템 공천에 따른 이의제기도 시스템 안에 있다'면서 다른 시민을 위험에 빠지게 하는 행동은 절대 안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 질문5 】 민주당에서는 현역 의원들이 잇달아서 기자회견을 열었다고요 【 기자 】 민주당 텃밭인 호남지역 의원들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광주 동남을 경선에서 안도걸 전 기재부 차관에 패한 현역 이병훈 의원은, 상대 후보의 불법 부정행위가 있었다며 결과 무효화를 주장하고, 수사당국에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 인터뷰 : 이병훈 / 더불어민주당 의원 - "컷오프될 가능성이 크다는 근거 없는 낭설도 조직적으로 유포되면서 저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확산됐습니다 "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을 현역인 서동용 의원도, 자신의 지역구가 전략 선거구로 지정된 것 등과 관련해 공관위를 비판하고 재심을 요청했습니다 【 앵커멘트 】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 이병주 기자 freibj@mbn co kr ]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 MBN 유튜브 커뮤니티 MBN 페이스북 MBN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