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선동정치" vs 野 "특검·헌재 협조해야" / YTN (Yes! Top News)
[앵커] 새누리당은 박근혜 대통령 탄핵 총력전을 예고한 야권이 선동 정치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에 야당은 특검과 헌재를 대하는 박 대통령의 태도를 문제 삼으면서 여당의 명확한 입장을 요구했습니다 국회 출석을 놓고 정치권과 줄다리기를 벌여온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오후 대정부질문에 나와 대선 출마 여부 등에 관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합니다 국회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 조성호 기자! 특검의 박근혜 대통령 대면조사가 순탄치 않은 상황인데요 여야 정치권은 이와 관련해 어떤 입장들을 내놓고 있나요? [기자] 내일 서울 도심에서 탄핵 인용과 기각을 각각 촉구하는 대규모 촛불집회와 태극기 집회가 예정돼 있는데요 새누리당 정우택 원내대표는 대통령 탄핵심판은 헌법재판소에 맡기고 정치는 본연의 임무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탄핵 인용을 위해 총력전을 펼치겠다고 밝힌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를 비판한 겁니다 특히, 야당이 촛불집회 참석을 독려하는 것은 대중 선동 정치에 힘을 쏟는 반의회적 잣대라고 날을 세웠습니다 이에 민주당은 특검 수사에 대한 박근혜 대통령의 태도를 문제 삼았습니다 추미애 대표는 박 대통령이 특검 압수수색에 이어 대면조사마저 거부한 것을 두고 트집 잡기이며 시간 끌기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헌정 질서 회복을 바라는 뜻을 전하는 정치권을 탓하기 전에 박 대통령이 조속히 특검 수사와 헌재 심판에 협조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바른정당 주호영 원내대표도 특검 대면조사에 응하지 않는 박 대통령을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특검법을 만든 국회가 특검이 제대로 수사를 마치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새누리당에 이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을 요구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국민의당과 통합을 선언한 손학규 국민주권개혁회의 의장은 오늘 아침 국민의당 회의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손 의장은 모든 개혁 세력의 울타리가 될 더 큰 국민의당을 만들어 대선에서 승리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앵커] 여야 대선 주자들 일정도 짚어주시죠 [기자] 야권 주자들은 대체로 공식 일정 없이 숨 고르기에 나설 예정입니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오늘은 공식 일정을 잡지 않았습니다 문 전 대표는 그동안 국민 안전 구상과 일자리 행보 등에 집중해왔는데요 박근혜 대통령 탄핵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