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김진애, 오늘 단일 후보 결정…오세훈-안철수 벼랑 끝 협상[굿모닝 MBN]

박영선-김진애, 오늘 단일 후보 결정…오세훈-안철수 벼랑 끝 협상[굿모닝 MBN] 【 앵커멘트 】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와 열린민주당 김진애 후보 간 단일화 결과가 오늘 발표됩니다. 범야권 후보인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오늘부터 여론조사를 시작해야 하는데 아직 여론조사 문구도 정하지 못했습니다. 안보람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단일화를 위한 TV토론에서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의 내곡동 땅 문제를 꺼내 들었습니다. ▶ 인터뷰 : 안철수 / 국민의당 서울시장 후보 "땅 문제에 대해서는 많은 국민께서 분노하고 계시지 않습니까. 해명이 없다면 야권 선거에 큰 타격이…." ▶ 인터뷰 : 오세훈 /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이 지구에 대해서 오세훈 시장이 관심을 표했거나 직간접적으로 압력을 가했다는 기억이 있으신 분들은 나서주십시오. 그러면 저는 바로 후보 사퇴하겠습니다." 오 후보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거론하며 안 후보의 리더십을 문제 삼았습니다. ▶ 인터뷰 : 오세훈 /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윤석열 전 검찰총장까지 함께하는 범야권을 만들려면 굉장한 리더십이 필요한데, 과연 지금까지의 축소지향의 리더십을 가지고…. " ▶ 인터뷰 : 안철수 / 국민의당 서울시장 후보 "윤 총장님은 야권의 소중한 자산입니다. 야권의 정권교체에 도움이 되는 역할은 꼭 좀 해주셨으면 좋겠다, 정말 저는 간절합니다." 단일화 실무협상도 진행됐지만, 밤늦게까지 결론을 짓지 못해 양측은 오늘 오전 다시 만나기로 했습니다. 오늘(17일) 낮부터 여론조사가 시작돼야 후보등록 마지막 날인 모레(19일)까지 야권 후보를 결정 할 수 있습니다. 범여권 단일화는 비교적 순조로워 보입니다. 민주당 박영선 후보와 열린민주당 김진애 후보는 어제부터 진행된 여론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오늘 오후 6시 최종 단일후보를 발표합니다. MBN뉴스 안보람입니다. 영상취재 : 안석준 기자 영상편집 : 김경준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https://goo.gl/6ZsJGT 📢 MBN 유튜브 커뮤니티https://www.youtube.com/user/mbn/comm... MBN 페이스북   / mbntv   MBN 인스타그램   / mbn_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