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랐다는 게 말이 돼? '날아간 1,300억'…신한투자 발칵 (자막뉴스) / SBS

몰랐다는 게 말이 돼? '날아간 1,300억'…신한투자 발칵 (자막뉴스) / SBS

금융 사고가 발생한 곳은 신한투자증권의 유동성 공급자, 일명 LP 부서입니다 상장지수펀드, ETF의 거래량을 일정 수준 유지하기 위해 매수, 매도 주문을 지속적으로 내는 역할을 맡고 있는데, 지난 8월 2일 이 부서에서 업무와 무관한 선물 거래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8월 5일, 미국발 경기 침체 우려로 코스피는 하루에만 역대 최대인 8 77% 폭락했고, 선물 거래는 큰 손해로 이어졌습니다 이후에도 손실을 만회하기 위해 선물 거래를 계속했지만 피해는 더 불어났습니다 이 부서는 초기에 거래 유동성이 커지자 추가 수익을 얻기 위해 선물 거래에 손을 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황세운/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 : 일반적인 일은 아닙니다 LP들은 유동성 관리가 굉장히 중요한 부서거든요 거래 자체가 문제가 됐다기보다는 본연의 사업 목적과는 무관한 그런 거래가 이뤄졌고 거기서 손실한 케이스이기 때문에… ] 회사는 손실이 발생한 사실을 뒤늦게 발견하고 감독 당국에 신고했습니다 LP 부서가 손실을 숨기기 위해 허위 스왑거래로 등록해 적발이 늦어졌다는 것입니다 선물 거래는 최근까지도 계속됐고, 피해 규모는 1천300억 원으로 추정된다고 신한투자증권은 밝혔습니다 신한투자증권은 내부 감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필요시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선물 거래로 피해를 본 다른 기관이나 개인 투자자가 있을 수 있어 소송이 제기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더 자세한 정보 ☞[뉴스영상] 기사 모아보기 #SBS뉴스 #신한 #신한금융투자 #ETF #선물거래 #신한투자 #선물 #거래 ▶SBS 뉴스 채널 구독하기 : ♨지금 뜨거운 이슈, 함께 토론하기(스프 구독) : ▶SBS 뉴스 라이브 : , ▶SBS 뉴스 제보하기 홈페이지: 애플리케이션: 'SBS뉴스' 앱 설치하고 제보 - 카카오톡: 'SBS뉴스'와 친구 맺고 채팅 - 페이스북: 'SBS뉴스' 메시지 전송 - 이메일: sbs8news@sbs co kr 문자 # 누르고 6000 전화: 02-2113-6000 홈페이지: 페이스북: X(구:트위터): 카카오톡: 인스타그램: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