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물 관리'...해외 전문가도 감탄 / YTN

'스마트 물 관리'...해외 전문가도 감탄 / YTN

[앵커] 대구·경북에서 진행 중인 제7차 세계물포럼은 우리나라의 앞선 물 기술을 세계에 알릴 좋은 기회입니다. 해외 전문가들은 최첨단 정보통신기술, ICT를 활용한 '스마트 물 관리 시스템'을 높게 평가하고 기술 이전을 희망했습니다. 이윤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대형 화면에 경북 고령지역의 상수도관이 자세히 나타납니다. 각 지점마다 수압과 수질, 누수 여부 등이 색깔로 표시됩니다. 공장이나 아파트에서 사용하는 수돗물 양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 고령군에 설치된 '스마트 물 관리 시스템'으로 수도관과 미터기에 정보통신기술을 적용해 실시간 물 공급 상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박평록, 한국수자원공사 고령권관리단장] "현재 저희가 사업을 시행한 지 3개월이 됐습니다. 사업 구역내 유수율이 3% 향상됐고, 연간 17만 톤의 물도 아껴져서, 운용관리비용도 2억 원이 절감됐습니다." 현장을 직접 둘러본 해외 물 전문가들도 우리나라의 첨단 시스템에 감탄했습니다. 물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발도상국에 적용하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인터뷰:빈두 로하니, 아시아개발은행(ADB) 부총재] "새로운 오염물질 등으로 비슷한 물 문제를 겪고 있는 다른 개발도상국들이 이런 기술을 적절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외국인들은 물 기술 현장을 둘러본 뒤 지역의 관광지를 찾아 한국의 전통문화도 경험했습니다. 해외 전문가들이 우리의 앞선 물 기술을 직접 확인하고, 문화도 체험한 만큼 우리나라 물 기술의 해외 수출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YTN 이윤재[[email protected]]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15_201504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