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더] 美 펠로시 방한...'휴가 중' 尹 안 만나는 이유는? / YTN

[뉴스라이더] 美 펠로시 방한...'휴가 중' 尹 안 만나는 이유는? / YTN

■ 진행 : 김대근 앵커 ■ 출연 : 박수현 / 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뉴스를 배달해 드립니다 YTN 뉴스라이더, 오늘의 정치권 이슈 배달해 주실 분입니다 박수현 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모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오늘도 새벽부터 일어나서 오셨네요 굉장히 일찍 일어나신다고 들었어요 [박수현] 이곳에 도착하려면 지역에서 새벽에 3시 반쯤 일어나야 YTN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앵커] 너무 어려운 걸음해 주셔서 [박수현] 아닙니다 제가 이렇게 시청자, 국민 여러분 만나뵐 수 있게 돼서 제가 영광입니다 [앵커] 대통령 휴가 얘기를 해서 수석님은 휴가 안 가시냐고 여쭤봤는데 휴가 계획은 없으신 것 같아요 [박수현] 저야 공직에서 물러나서 매일 휴가인데 갈 필요 있겠습니까? 하여튼 요즘에는 휴가가 아주 화두인 것 같습니다 [앵커] 그 얘기도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낸시 펠로시 미 하원 의장이 한국에 어젯밤에 도착을 했어요 일단은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JSA 방문 계획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대북 메시지를 내놓을지 이것도 관심이고요 중국 관련한 메시지가 나올지 이것도 관심이에요 [박수현] 아마 그것은 역내 평화와 관련된 그러면서 현재 현상으로 나타나 있는 미중 갈등의 고조 이런 것들이 역학관계를 이루면서 어느 내용으로 어느 수위의 메시지를 낼지 아마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죠 그렇기 때문에 사실은 윤석열 대통령이 비록 휴가 중이시지만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을 면담할 것이냐라고 하는 것에 관심이 집중이 돼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어제 하루 종일 혼선이 있었죠 처음에는 대통령실에서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과 만날 계획을 조율하고 있다, 이렇게 대통령실 관계자가 메시지를 냈는데 바로 다음에 또 핵심 관계자가 기자실을 찾아서 그런 것이 없다고 또 번복을 했어요 우선 이렇게 중요한 미국의 인사 방한과 맞물려서 대통령과의 면담 일정 하나도 제대로 잘 조율이 되지 않고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보인다는 것에서 우선 어떤 메시지가 나올지 궁금하기도 하지만 정말 그 이전에 근본적인 불안감이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앵커] 이게 중국과의 관계 때문일까, 이런 질문하는 경우도 있어서요 어떻게 보세요? [박수현] 당연히 그렇게 생각이 되겠죠 그래서 민감하죠 그런데 그런 민감한 사안을 다루는 것에서 대통령과 일정을 조율 중이다, 그런 사실이 없다 이런 어떤 기본적인 우왕좌왕을 볼 때 국민이 불안할 수밖에 없는 것이고요 어떻게 보일지는 모르지만 우선 제가 경험적으로 말씀을 드려보면 낸시 펠로시 하원 의장은 동북아 역내 정책 그다음에 한반도 정책에 관해서 굉장히 중요한 위치에 있습니다 우리와 구조가 조금 다를 수 있죠 낸시 펠로시 하면 기억나는 게 트럼프 대통령의 의회 연설 때 대통령 뒤에서 연설문을 찢는 이런 모습이 생각이 나지 않습니까? 그만큼 본인의 소신이 강하고 그만큼 힘이 있는 그런 자리이고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대통령 정상 외교와 별도로 의회 외교를 강화함으로써 투트랙으로 한미 동맹을 강화하는 이러한 것들을 늘 해 온 것이거든요 그런데 이렇게 귀중한 인사의 방한 때 아무리 중국과 민감한 관계에 있다 하더라도 그것을 피해갈 수는 없는 노릇 아닙니까? 그렇다고 해서 안 만난다고 하는 것 자체가 저는 개인적으로는 선뜻 이해가 되지 않습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