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별한 동서, 내 남편과 새벽 단둘이...시댁에선 '의부증'
#뉴스 #사건사고 #정보 사별을 겪은 동서와 남편 사이에 의심스러운 행동이 고민이라는 주부의 사연이 전해졌다 A씨는 지난해 12월 도련님이 사망한 이후로 남편과 동서가 가깝게 지내기 시작하더니 함께 술도 마시며 부부처럼 행동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남편과 도련님은 우애가 아주 깊고, 쌍둥이라고 할 정도로 많이 닮았다 그래서 그런지 동서가 저희 남편에게 의지를 많이 하더라 거기까진 괜찮았다 "라며 "그 마음 이해가 갔기에 같이 식사도 하고 시부모님들이랑 같이 이겨내려고 노력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는 부부인 것처럼 술도 한잔하면서 함께 시간을 계속 보내더라 남편에게 '동서 마음도 이해하지만 이건 아닌 거 같다 남들이 보면 욕한다고 그만 만나라'고 했다 "며 "셋이 만나자고도 했지만 동서가 그걸 원하지 않는다고 거절당했다"고 전했다 A씨는 이 문제로 동서에게 연락했지만 읽기만 하고 답은 안 한다고 털어놨다 그는 "그러다 일이 터졌다 (남편이) 새벽까지 연락이 없더라 동서가 전화를 받더니 '아주버님이 잠들었다'고 취한 목소리로 얘기를 하는데 속이 뒤집어져서 가족들 모아 다 얘기했다 '무슨 사이인데 술 먹고 같이 잠까지 자냐 둘이 바람이라도 났냐'고 했다"고 말했다 이후 시댁 어른들은 오히려 A씨를 의부증 있는 여자로 몰아가며 혼냈다며 "어쩌면 좋겠냐"고 도움을 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