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AI 예방 위해 겨울철 오리 사육 중단 / YTN 사이언스

충북, AI 예방 위해 겨울철 오리 사육 중단 / YTN 사이언스

충청북도가 조류인플루엔자를 예방하기 위해 겨울철 오리 사육 휴지기 제도를 도입합니다 충청북도는 오는 23일부터 내년 3월 말까지 청주와 진천 등 86곳의 오리 86만9천 마리의 사육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대상 농가는 두 차례 이상 AI가 발생한 농가와 반경 500m에 있는 농가 그리고 시설이 열악해 AI 감염 위험이 있는 농가 등입니다 사육 중단 농가에는 오리 1마리당 510원의 사육 휴지기 보상금을 줍니다 이 제도 도입에 따라 이번 겨울철 충북에서는 상대적으로 AI 감염 위험도가 낮은 지역에서 50만 마리의 오리만 사육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오리 사육 휴지기 제도는 지난해 경기도 안성에서 시행하긴 했지만, 광역자치단체가 이 제도를 도입하는 것은 충북이 처음입니다 이성우 [gentlelee@ytn co kr]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