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 중 반전시위' 러 여성 "내 희생 헛되지 않길" / YTN
러시아 국영 TV의 생방송 뉴스 스튜디오에 들어가 피켓 시위를 벌였던 러시아 여성이 "희생이 헛된 게 아님을 느끼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러시아 국영 채널1 TV의 편집자로 근무하고 있는 마리나 오브샤니코바는 현지시간 16일 로이터 통신 인터뷰에서 "전혀 영웅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사람들이 눈을 뜨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오브샤니코바는 지난 14일 채널1 TV의 저녁 생방송 뉴스 도중 진행자 뒤에 불쑥 나타나 '전쟁을 중단하라 정치 선전을 믿지 말라 여기서 당신에게 거짓말을 하고 있다"라는 문구가 적혀있는 종이를 들어 보였습니다 오브샤니코바는 시위법 위반으로 벌금 3만 루블, 약 33만 원을 부과받았고, 추가 처벌 가능성도 남아있는 상태입니다 YTN 김진호 (jhkim@ytn co 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 co kr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