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코오롱티슈진 임원 소환…인보사 수사 본격화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檢 코오롱티슈진 임원 소환…인보사 수사 본격화 [앵커]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의 성분변경 의혹 등을 조사 중인 검찰이 본격 소환조사에 나섰습니다 검찰은 우선 코오롱티슈진 임원을 어제(2일) 불러 조사했는데요, 앞으로 관련자들의 줄소환 조사가 예상됩니다 나확진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중앙지검은 2일 인보사 개발사이자 미국 내 허가·판매를 담당한 코오롱티슈진의 권모 전무와 최모 한국지점장 등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검찰은 코오롱 측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기 전 인보사 성분 변경 사실을 알았는지를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미국법인인 코오롱티슈진의 코스닥 상장 과정에서도 이 부분이 고려됐는지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인보사를 자신의 넷째 아이라고 부를 정도로 개발에 공을 들인 이웅열 코오롱그룹 전 회장과 식약처가 고발한 코오롱생명과학 이우석 대표를 소환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 전 회장은 이미 출국금지된 상태입니다 인보사는 약물이나 물리치료에도 통증이 지속하는 중등도 무릎골관절염 환자의 통증과 관절기능 개선 등을 위해 사용할 수 있도록 2017년 7월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인보사의 주성분 중 하나를 연골세포라고 허가까지 받아놓고 신장세포를 사용한 것으로 드러나, 식약처는 지난 5월 허가를 취소했습니다 코오롱티슈진의 주식은 이미 거래정지된 상태 한국거래소는 조만간 상장 폐지 심사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검찰은 코오롱 측이 인보사의 주성분이 허가 내용과 다르다는 사실을 알고도 판매했을 뿐 아니라 코오롱티슈진을 코스닥에 상장해 평가차익을 누리고 투자자들에게 손해를 입혔는지 수사 중입니다 연합뉴스TV 나확진입니다 (rao@yna co 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