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민주 "단식 18일차 이재명, 긴급 입원 설득 중"…이 대표 "단식 계속"/국회에 한때 119 대기/민주 원로들도 단식 중단 설득/2023년 9월 17일(일)/KBS
단식 18일째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긴급 입원시켜야 한다는 의료진 진단에 따라, 국회에 119대원들이 도착했습니다 민주당 박성준 대변인은 오늘(17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후 3시 15분에 이재명 대표가 즉시 단식을 중단하고 입원해야 한다는 의료진의 진단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박 대변인은 "그에 따라 긴급히 119를 불렀다"며 "긴급 입원을 해야 한다는 의견을 이 대표에게 전달했는데 이 대표는 단식을 계속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계속 밝히는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당 지도부 몇 분이 이재명 대표를 설득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민주당은 이 대표 건강 상황이 급격히 악화됨에 따라 전체 의원에게 "국회 경내에서 대기해달라"는 공지를 보냈습니다 앞서 오늘 오전에는 민주당 출신 김원기·임채정·문희상 전 국회의장과 김태랑 전 의원 등 민주당 원로들이 국회 당대표실에 마련된 이 대표 단식 현장을 방문해 단식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김 전 의장은 이 대표를 만난 후 기자들과 만나 "(단식을) 더 하면 도저히 안 되니 민주당이 강제로라도 입원을 하도록 말했다"고 했고 임 전 의장도 "입원 문제는 개인 문제가 아닌 당과 지지자, 국민의 문제이기 때문에 당에 강제입원을 강력하게 권했다"고 말했습니다 문 전 의장도 "강제로라도 빨리 중단시키지 않으면 큰일 난다"면서 살아야 싸움도 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무기한단식 ##강제입원 #단식중단 #문희상 #김원기 #임채정 ▣ KBS뉴스 유튜브 구독하기 : ▣ KBS뉴스 유튜브 커뮤니티 : ▣ KBS 뉴스 ◇ PC : ◇ 모바일 : ▣ 인스타그램: ▣ 페이스북: ▣ 트위터: ▣ 틱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