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장·카페 영업 준비 '분주'…일부 업종 "우리는 왜 안 되냐?" [MBN 종합뉴스]
헬스장·카페 영업 준비 '분주'…일부 업종 "우리는 왜 안 되냐?" [MBN 종합뉴스] 【 앵커멘트 】 내일부터 헬스장이 다시 문을 열고, 카페 내 취식도 가능해집니다 모두 내일부터 손님들을 맞이하기 위한 준비로 분주한 모습이었는데요 반면 여전히 영업이 제한된 업종을 중심으로는 집단 반발 움직임도 감지되고 있습니다 김종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널브러져 있던 운동 기구들을 다시 정리하고, 구석구석 소독 작업도 빼놓지 않습니다 6주 동안 사실상 영업이 제한됐던 헬스장 직원들은 다시 회원들을 맞이하기 위해 분주히 움직입니다 ▶ 스탠딩 : 김종민 / 기자 - "헬스장은 다시 문을 열게 됐지만 영업시간은 밤 9시로 제한됐고, 보시는 것처럼 이렇게 샤워시설은 이용할 수 없습니다 " 또 에어로빅을 비롯한 격렬한 프로그램은 금지되고, 헬스장 안에는 8제곱미터당 1명만 들어갈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김성우 / 대한피트니스경영자협회장 - "9시 제한으로 회원들이 몰리는 풍선효과가 나타나기 때문에 시간을 10시나 11시까지 연장을 해주시면… " 밤 9시까지 매장 내 취식이 가능해진 카페들도 손님 맞을 준비를 끝냈습니다 규모가 50제곱미터 이상인 업체는 매장 내 테이블 중 절반만 운영해야 하고, 두 명 이상이 방문할 경우 1시간 이내만 카페에 머물도록 권고됩니다 ▶ 인터뷰 : 프랜차이즈 카페 관계자 - "(카페 내)거리두기에 대해서 인지하지 못하는 고객이 계셔서 여러 명이 앉아 계시면 따로 안내를 해드릴 계획입니다 " 반면 이번에도 영업금지가 풀리지 않은 업종의 업주들은 집단행동을 예고했습니다 광주지역 유흥업소 업주들 상당수는 정부 지침에도 불구하고 당장 내일(18일)부터 영업을 재개하겠다는 입장입니다 ▶ 인터뷰 : 최원봉 / 한국유흥음식업중앙회 국장 - "저희한테 맞는 방역 기준을 갖다줘야 될 것 아닙니까 그걸 지켜나가면서 영업을 해야죠, 생계인데 " 정세균 국무총리는 방역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거듭 호소하면서 필요하다면 방역 조치의 추가 조정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N뉴스 김종민입니다 영상취재 : 김현우 기자 영상편집 : 이동민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 MBN 유튜브 커뮤니티 MBN 페이스북 MBN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