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이란 이런 산(합천 가야산)을 이야기 하는 것 ( 이렇게 바위 경관이 멋진 산이 있을까요? 모두들 탄성을 지르며 다니는 산. 만물상 코스 ~ 해인사 ~ 소리길 )
📝산행일 : 2021 11 27(토요일) *진짜 명품이라고 말할 수 있는 산🤗🍀🤞💖 ⏩경로 : 백운동 ~ 만물상 ~ 상아덤 ~ 서성재 ~ 칠불봉 ~ 상왕봉 ~ 석조여래입상 ~ 해인사 ~ 소리길(약간) 🕐총 12km 5시간 15분 소요(난이도 : 상) 👍추천지 : 1 상아덤 전 100미터에서 전망 2 상아덤 전망 3 정상까지 가는길은 계속 탄성이 나온다 💕느낌 : 용기골과 해인사 내려가는 길은 단풍을 제외하면 볼 것이 없는 코스이나, 만물상 코스로해서 정상을 오르는 길은 끝도 없이 눈을 뗄 수 없는 경관이 펼쳐집니다 평생 꼭 들러야 하는 산행 코스입니다 #만물상 #가야산 #해인사 #칠불봉 #상왕봉 #우두봉 #상아덤 #Korea #mountain #Gayasan #Haeinsa #temple #trekking #hiking 바로가기 00:00 인트로, 경로소개 01:40 들머리, 백운동 주차장 02:38 만물상 초입 05:02 만물상 중반 09:17 본격 만물상 14:01 상아덤 15:18 서성재 17:00 칠불봉 가는 경관 18:34 칠불봉 정상 20:16 상왕봉 가는 경관 21:07 상왕봉 정상,우비정 23:51 하산 초반 경관 26:37 석조여래입상 27:04 조릿대길, 단풍숲길 29:59 토신골, 용탑선원 30:27 해인사 34:54 해인사 계곡길 35:26 산행마무리 37:47 소릿길 맛보기 __________ 상세 정보 __________ ⏩상세경로 🚩백운동주차장, 들머리 am10:43 0 0km 백운동 주차장에서 내려 500미터를 걸어오면 만물상 입구가 나옵니다 만물상 코스는 예약이 필요하며, 못했다면 용기골 코스로 올라가야 합니다 용기골 코스는 쉽지만 볼것이 없습니다 꼭 만물상 코스로 가셔야 합니다 🚩만물상 초반부 am10:50 0 5km 초반부터 경사가 최하 30도 이상으로 어렵습니다 그리고 점점 더 가파라집니다 하지만 20분 정도만 올라가면 조망이 터지기 시작하며, 감탄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용기골쪽 암봉도 멋지고, 반대쪽 암봉도 멋지며, 하나하나가 만물상을 떠오르게 합니다 🚩만물상 중반부 am11:27 1 4km 중간쯤 올라가면 아래부분의 양쪽 봉우리 능선의 경관도 보이고 앞으로 가야할 봉우리의 능선도 멋지게 보입니다 진짜 바위 전시장을 느끼게하며 물건이 진짜 많이 전시되어 있다는 생각이 들게합니다 🚩만물상 본격 조망 pm12:08 2 3km 이제부터 뒷쪽은 진짜 만물을 전시해 놓은 경관이 보이기 시작하며, 앞으로 나아가야 할 만물 능선이 장난이 아닙니다 뒤의 경관은 보이는 범위가 점점 넓어지면서 경관이 점점 감탄을 자아내게 합니다 중간쯤 만물을 전시해 놓은 전경과 병풍바위가 여러겹으로 보이는 부분이 나오는데 여기를 제가 제일 좋아하는 곳입니다 거기다 오늘은 운무와 산그리메가 장난이 아닙니다 여기저기서 탄성을 지르면서 산객들이 지나갑니다 🚩상아덤 pm12:38 3 2km 상어덤은 그냥 멋진 작품의 봉우리이기는 하지만, 이정도는 너무 많아서 감흥은 그닥이지만, 여기에서 보이는 만물상의 전체 조망이 압권입니다 현재까지 올라온 만물상의 전체가 보이기는 하나 먼곳은 섬세하게 보이지 않아 실제로 통과하지 못했다면 그 감흥은 반도 안될 것입니다 꼭 만물상 코스를 처음부터 통과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곳 서성재에 도착합니다 (용기골 코스로 올라오신 분도 상하덤은 들렸다 오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왕복 15분 소요) 🚩칠불봉 가는 길 pm1:13 4 2km 칠불봉 가는 길에서도 멀리 만물상 능선부터 모두 보이지만 항상 이때가 역광이라 살짝 아쉽게 보입니다 그리고 너무 멀리 떨어져 있어 그냥 멋진 산정도로만 보입니다 하지만 정상쪽으로 나아가는 바위 경관이 다시 감탄이 나오게 합니다 바위는 거칠거칠한 바위 봉우리들이 즐비하여 만물상의 둥굴둥굴한 바위와는 대조를 이룹니다 계속 계단을 통해서 오르는데 경사가 50도는 되는 것 같습니다 🚩칠불봉 1433m 1:30 4 5km 가야산 정상 상왕봉보다 3m가 높은 위치이며, 봉우리 공간이 넓이 않지만, 조망은 사방이 뻥 뚫려 있고, 환상적인 암봉 능선 조망이 사방에 펼쳐집니다 🚩상왕봉 가는길 1:36 4 6km 상왕봉 가는 길 역시 암봉 능선이 끝까지 멋지게 펼쳐집니다 여기 정상부근 능선에서 보이는 가을 단풍은 거대한 정원처럼 화려하고 예쁩니다 하지만 오늘은 단풍이 이미 끝나서 볼 수 없었습니다 🚩상왕봉 1430m pm1:49 4 9km 시작부터 상왕봉 정상까지 오는 시간이 3시간이 넘게 걸리는 걸로 봐서 지리산이나 설악산을 최단거리로 찍는 코스보다 더 힘들어 보입니다 하지만 그 두산의 최단코스 보다는 경관이 훨씬 뛰어 납니다 상왕봉 정상은 여기저기 둘러볼 곳이 많습니다 작은 우물인 우비정도 있는데 지름이 2미터정도 되는 우물인데 추워서 그런지 꽁꽁 얼어 있었습니다 그 반대쪽도 더 길이 있어 가볼 수가 있고 멋진 경관을 볼 수 있으나 살짝 위험할 것 같습니다 🚩하산 초반부분 pm2:00 5 0km 하산 초반은 여전히 바위경관이 잘 보여 조망이 매우 멋지며, 상왕봉이 가로로 긴 형태의 봉우리임을 알수 있습니다 내려오면서 처음 만나는 바위봉우리는 봉천대이며 이는 하늘에 기우제를 지냈던 곳이라고 합니다 하산 초입 부분은 낙석지대라서 사람이 지나갈때마다 경고를 합니다 그리고 조금 지나서 마지막으로 나오는 조망처가 나옵니다 넓은 바위 위인데 먼곳까지 조망이 멋지게 펼쳐집니다 🚩석조여래입상 pm2:16 5 7km 계단을 내려와서 50미터만 빠지면 보물 264호인 석조여래입상을 만날 수 있다 많이 해손된 것을 복원해 놓은 것 같다 🚩하산길, 조릿대, 단풍숲길 pm2:29 6 3km 숲으로 들어오면서부터는 조릿대가 가득 펼쳐집니다 그리고 마지막 단풍잎이 있는 많은 수의 단풍나무들이 숲을 이루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모두 말라 있어 볼품은 없지만 한창시절 장관이라는 것을 예측할 수 있게 해줍니다 1시간 정도만 꾸준히 내려가면 계곡에 닿습니다 🚩해인사 pm3:12 9 2km 토신골 탐방지원센터를 빠져나오면 용탑선원이라는 작은 절을 통과하고 바로 해인사에 도착합니다 해인사는 1층에 넓게, 조금 올라가서 또 넓게 커다란 건물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조금더 오르면 팔만대장경이 있는 4개의 건물이 다다릅니다 하지만 이렇게 반듯반듯한 곳에 세워져 있고, 부지가 많이 넓지 않아서 20분 정도면 충분히 보고 갈 수 있습니다 근데 화엄경 중심 사찰은 대웅전이 없고 대적광전이 대신 있다고 합니다 팔만대장경은 나무 문틈 사이로 대장경을 볼 수 있습니다 정말 많기도 합니다 그리고 내려오면서 조금 더 살펴보고 해인사를 빠져 나옵니다 🚩계곡과 치인 주차장 pm3:34 11 0km 해인사에서 내려오는 계곡은 단풍이 아주 많은 계곡이며, 작년에 가장 예쁜 단풍이 있었던 곳으로 기억됩니다 그리고 30분 정도만 해인사에 내려오면 치인 주차장에 닿습니다 🚩소리길 잠시 주차장에 닿고 1시간이 남아서 소리길을 걸어보기로 합니다 초반에는 그냥 계곡길 옆에 데크길을 만들어 놓은 산책하기 좋은 곳인가 보다 했는데, 그건 아니고 정말 절경들이 이곳 저곳 많이 있었습니다 잠시 들른 마지막에 보이는 낙화담은 거대하기도 하고 예술이었습니다 나중에 꼭 본격적으로 제대로 봐야 겠다는 생각을 하고 왔습니다 💖후기 보통 합천 가야산을 월출산과 많이 비교해서 어디가 더 좋으냐고 물어보면, 월출산에서 물어보면 월출산이 좋다고 하고, 가야산에서 물어보면 가야산이 더 좋다고 합니다 저는 오늘은 가야산이 더 멋지고 볼 것이 많은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하지만 다음에 월출을 찾으면 다시 월출산이라고 이야기 할것 같기도 합니다 하여간 너무 멋진 광경을 3시간 이상 쉬지 않고 볼 수 있는 산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바위 하나하나가 어떻게 이렇게 명품인지 진짜 감탄만 하고 오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날씨도 너무 좋고, 바람도 안불어 산행하기 딱 좋았고, 하늘에 구름한점 없이 깨끗해서 조망까지 확트여 최고의 산행을 하고 온 것 같습니다 가야산은 제 손가락 안에 꼽는 산이니 산을 좋아 하시는 분은 꼭 다녀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절대 후회하지 않으실 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