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언 27장/아픈 책망에 담긴 사랑/철이 철을 날카롭게 하듯

잠언 27장/아픈 책망에 담긴 사랑/철이 철을 날카롭게 하듯

1-13) 아픈 책망에 담긴 사랑 우리의 인생은 하루 앞을 볼 수가 없기에 행복한 것인지도 모릅니다 아니 알 수 없는 인생이기에 늘 감사하게 됩니다 자신의 미래를 아는 것은 어쩌면 가장 큰 불행일 것입니다 그것이 비극적인 마침이라면 말입니다 성경은 내일 일을 자랑하지 말라고 합니다 왜냐하면 하루 동안에라도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알 수 없기 때문입니다 모르기에 전지전능한 신 앞에 엎드리고 겸손하게 됩니다 이것이 참 지혜입니다 우리의 존재를 인식하고 절대자 앞에 선다는 것은 인생을 살아가는 모두에게 진리입니다 우리는 스스로를 높이며 칭찬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것은 자연스레 물이 흘러가듯이 타인의 입에서 칭찬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쉽게 분을 내는 이들이 있습니다 분노는 결코 지혜로운 방법이 아닙니다 그러기에 미련한 자의 분노는 돌보다 무거워 우리의 정신적 영적인 측면을 힘들게 합니다 분노는 잔인하고 잔혹하고, 격량처럼 모든 것을 휩쓸어갑니다 마찬가지로 질투앞에 설 자도 없습니다 분노도 그렇고 질투와 투기 역시 사람을 파괴합니다 자신을 다스리지 못하는 인간의 비극입니다 특히 감정 조절에 실패한 인생은 미래를 기약할 수 없습니다 또한 사랑은 모든 것을 용납하는 것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차라리 꾸짖고 지적하는 것이 숨은 사랑보다 낫습니다 솔직하게 지적하고 잘못을 고치도록 하는 것이 사랑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친구의 아픈 책망을 들으며 고쳐가는 것이 원수의 잦은 입맞춤보다 낫습니다 아프지만 유익하고 괴롭지만 생명이 되는 충고입니다 배부른 자에게는 아무리 달콤한 꿀이라도 싫겠지만 배고픈 자에게는 쓴 것도 단 법입니다 친구의 아픈 책망이라도 달게 들을 수 있는 마음의 여유가 필요한 것입니다 이런 친구들이 있는 공동체를 떠나는 것은 보금자리를 잃은 새와 같습니다 이런 공동체 안에서 이웃의 친구와 그의 아버지의 말에 귀를 기울이는 것이 지혜입니다 그러니 그들을 경히 여기지 말아야 합니다 환난 날에는 멀리 사는 형제보다 함께 살아가는 이웃이 더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늘 우리의 사고의 틀을 넘어 참 지혜로 채우고 그것으로 기쁨을 삼아야 합니다 지혜는 재앙을 피하게 하고, 무모한 보증에서 자유롭게 합니다 아프지만 우리를 살리고 결국에는 큰 유익이 되는 충고에 반응하는 것이 은혜입니다 우리의 마음을 내려놓고 모두에게 귀를 여는 참 지혜자가 되기 원합니다 여전히 내 생각과 내 주장에 갇힌 우리들입니다 아픈 책망 앞에 겸허할 수 있는 인생, 그는 하나님을 기뻐하며 즐거워하는 진짜 지혜자입니다 오늘도 변함없이 주의 말씀으로 우리를 인도하기 원하시는 아버지 하나님의 사랑에 반응하며 그 앞에 즐거이 서기를 축원드립니다 14-27) 철이 철을 날카롭게 하듯 아무리 좋은 말이라도 적당한 때와 상황에서 더욱 빛이 납니다 이른 아침에 큰 소리로 이웃을 축복하는 것은 오히려 저주같다고 합니다 겉으로는 요란하나 진심은 없는 그래서 더 불쾌하게 만드는 경우입니다 다투기를 좋아하는 여인은 비오는 날에 집안 여기저기에서 떨어지는 물방울같아 남편이 견디지 못하고 집을 나가게 만듭니다 그런데 이를 제어할 방법이 없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바람을 제어하고 오른손으로 기름을 움키는 것과 같이 도무지 어찌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좋은 사람을 만나고 교제하는 것은 자기 자신을 더욱 발전시킵니다 친구와 건설적인 토론이나 교제는 철이 철을 날카롭게 하듯이 자신을 더욱 영화롭게 합니다 이는 무화과 나무를 지키는 자가 그 과실을 먹고, 주인을 시중드는 자가 영화를 얻는 것처럼 좋은 사람은 더욱 좋은 관계를 만들고, 아름다운 공동체를 세웁니다 사람의 마음은 서로 교통하며 서로에게 영향을 미칩니다 좋은 사회, 좋은 공동체는 결국 내 자신의 바름에서 시작합니다 내가 좋은 사람이 될 때 좋은 사람을 만납니다 우리의 눈은 만족함이 없겠으나 도가니로 은을, 풀무로 금을 얻듯이 칭찬은 사람을 단련합니다 그런데 미련함은 아무리 절구로 찧어도 없어지지 않으니 이는 사람의 힘과 능력으로는 안되고, 오직 주의 은혜가 함께 해야 합니다 우리 자신을 살피고 바로 세워야 할 뿐아니라, 우리에게 주어진 양과 소 떼에 온 마음과 힘을 다해 살피는 것이 지혜입니다 우리의 재물은 다 그 때가 있어 영원하지 않습니다 세상에 영원한 것이 없습니다 그런데 풀을 베고 나면 새 움이 돋아 사람들에게 꼴을 제공하고, 양의 털은 우리의 옷이 되며, 염소는 밭을 사는 재원이 됩니다 또한 염소의 젖은 온 식구가 심지어 종들까지도 넉넉하게 먹을 음식이 됩니다 가축을 잘 살피고 관리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하며, 땅의 소산을 부지런히 관리하는 것이 지혜라는 것입니다 우리를 통하여 내 친구와 이웃이 복이 되기 원합니다 철이 철을 날카롭게 하듯이 서로에게 좋은 영향력을 끼치고 가정에서도 다투기를 먼저 할 것이 아니라, 서로 용납하며 이해하고 사랑함으로 화목한 가정을 이루기 원합니다 나를 통한 축복이 저희 모든 공동체에 흘러가기를 소망하며, 오늘 하루도 누군가에게 복이 되는 날 되시기를 축원드립니다 #잠언#우리말성경#매일읽어주는성경#DailyCornerstone#하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