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영 선생 특강: 영화 “1987”과 한국의 민주화
주제: 영화 1987과 한국의 민주화 그리고 언론의 자유 인문학 특강 강사: 이부영 전 국회의원님 시간: 2022년 5월 11일 수 오후2:40-4:10 이부영 전 국회의원은 "박경리의 토지를 읽으세요 한국인으로서 자부심이 생길 겁니다"라고 말했다 이부영 전 의원은 2022년 5월 11일 수 오후2시40분부터 남북사랑학교에서 실시된 인문학 특강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부영 전 의원은 공부만 해서는 한국을 제대로 알 수 없다고 하면서, 박경리와 황석영과 이청준 등의 소설을 읽을 것을 탈북청소년과 탈북민 자녀 학생들에게 강조하였다 이부영 전 의원은 또 전 세계적인 BTS 열풍과 "기생충," "미나리," "빠찡고" 등 한류가 글로벌 무대에서 부각된 것과 관련하여 "식민지, 분단, 전쟁, 독재 등의 고통을 견뎌내고 그것을 예술적으로 승화해내는 능력이 우리 한민족에게 있기 때문이라고 본다"고 해석했다 이부영 전 의원은 이날 "영화 1987과 한국의 민주화 그리고 언론의 자유"라는 주제로 강의하였다 이번 강의는 한국리버럴아츠센터 KLC가 남북사랑학교 학생들을 상대로 5개월에 걸쳐 실시하고 있는 인문학 특강 시리즈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이부영 전 의원은 이날 1987년 6월 민주항쟁의 기폭제가 되었던 고 박종철 군 고문치사사건과 6월 항쟁을 다룬 영화 “1987”의 몇몇 장면을 소개하면서 박종철 고문치사사건 축소은폐조작사건이 드러나는 데 있어서 자신이 어떻게 기여했는지를 설명하였다 그러면서도 그는 2차 세계 대전 후 식민통치에서 독립한 나라들 중에서 민주화와 산업화 두 가지를 다 달성한 나라는 한국밖에 없다고 강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