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재무 "대공황 같은 침체 우려...부채한도 해결해야" / YTN

美재무 "대공황 같은 침체 우려...부채한도 해결해야" / YTN

백악관과 의회 지도부의 부채한도 협상을 앞두고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은 미국 정부가 채무불이행 사태에 빠지면 미국과 세계 경제에 재앙이 될 것이라고 거듭 경고했습니다 옐런 장관은 전미독립지역은행가협회 행사에서 이르면 다음 달 1일 디폴트 사태를 맞을 수 있는 만큼 낭비할 시간이 없다며 의회는 가능한 한 빨리 부채 한도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디폴트 상태가 장기화하면 미국인 8백만 명 이상이 일자리를 잃고 주식시장 가치의 45%가 사라질 것이라는 백악관 경제자문위원회 예상치를 언급하면서 대공황처럼 심각한 경기침체로 이어질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옐런 장관은 미국 국채 시장은 세계 금융체계를 지탱하는 기반이라며 미국이 국채 원금과 이자를 제때 갚지 못하면 여러 금융시장이 붕괴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패닉이 일어날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그러면서 의회가 부채 한도를 해결하지 않으면 재무부나 정부가 재앙으로부터 구하기 위해 할 수 있는 좋은 선택지는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 co 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 co kr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