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1명 신규 확진…"변이 바이러스 감시 강화"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511명 신규 확진…"변이 바이러스 감시 강화"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11명 발생했습니다 지난주보다는 상대적으로 줄긴 했지만 안심할 상황은 아닙니다 왜 그런지, 보도국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나경렬 기자 [기자] 네, 어제 하루 발생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11명입니다 하루 전 400명대로 떨어졌던 일일 확진자 수가 다시 500명대로 올라섰는데요 최근 신규 확진자 추이를 보면, 주 초반 400~500명대로 다소 줄었다 주 후반 700명대까지 치솟는 패턴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검사 건수 증감 영향도 있지만, 지역사회에서 조용한 전파가 계속되고 있다는 뜻으로 볼 수 있습니다 신규 확진자 중 483명이 지역발생 확진자입니다 서울 163명, 경기 127명 등 수도권의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고, 그간 확진자가 미미하던 제주와 광주에서 각 23명이 나오는 등 세종을 제외한 16개 시도에서 신규 확진자가 확인됐습니다 특히, 울산과 부천에선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하고 있어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방역당국은 울산에선 영국발 변이가, 부천에선 남아공발 변이가 확산하고 있는데, 학교, 회사 등 일상생활 공간으로 감염이 퍼지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들 지역에선 정부와 지자체가 합동대응팀을 꾸려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계속 모니터링을 이어갈 방침입니다 또, 지난 4일부터 3차례에 걸쳐 인도에서 입국한 재외국민 540명 중 16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는데, 1명은 인도 변이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당국은 전파를 막기 위해 인도발 입국자 대상 강화된 방역 관리를 지속해 나갈 방침입니다 [앵커] 백신 얘기도 해보죠 최근 백신 물량이 넉넉지 않아 백신 추가 접종자가 적었는데, 내일(12일) 화이자 백신이 국내로 들어온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방역당국이 조금 전 브리핑에서 화이자 백신 43만 8,000회분이 내일(12일) 인천공항을 통해 들어온다고 밝혔습니다 내일 반입이 이뤄지면 상반기 도입 예정 700만회분 중 287만회분이 들어오는 겁니다 나머지 412만회분도 매주 순차적으로 도입될 예정입니다 말씀하신 대로 백신 수급이 원활하지 못해 최근 추가 접종자가 굉장히 적었는데요 어제(10일)의 경우도 신규 1차 접종자가 8,300여명에 그쳤습니다 하지만 도입 물량이 늘면서 접종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