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강론(2024.12.06) - 부산교구 교정사목 강병규 야고보 신부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 9,27-31 그때에 예수님께서 길을 가시는데 눈먼 사람 둘이 따라오면서, “다윗의 자손이시여, 저희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십시오 ” 하고 외쳤다 예수님께서 집 안으로 들어가시자 그 눈먼 이들이 그분께 다가왔다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내가 그런 일을 할 수 있다고 너희는 믿느냐?” 하고 물으시자, 그들이 “예, 주님!” 하고 대답하였다 그때 예수님께서 그들의 눈에 손을 대시며 이르셨다 “너희가 믿는 대로 되어라 ” 그러자 그들의 눈이 열렸다 예수님께서는 “아무도 이 일을 알지 못하게 조심하여라 ” 하고 단단히 이르셨다 그러나 그들은 나가서 예수님에 관한 이야기를 그 지방에 두루 퍼뜨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