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멀리 갈 필요없어요"…도심 속 물놀이장 '인기'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멀리 갈 필요없어요"…도심 속 물놀이장 '인기' [앵커] 찜통더위가 연일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본격적인 휴가철로 접어들었습니다. 부산에는 해운대해수욕장 등 피서지가 많지만 집에서 가깝고 비용도 저렴한 물놀이장을 찾아 더위를 피하는 사람들도 늘고 있습니다. 손형주 기자입니다. [기자] 부산 북항 재개발지역 내에 2천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해수온천 물놀이장입니다. 북항재개발지 지하 500m에서 퍼올린 해수 온천수를 사용합니다. 이용요금은 어린이 3천원, 청소년 4천원, 성인 5천원인데 부산시민에게는 1천원 할인혜택이 주어집니다. 지난해 총 8만5천명이 다녀갈 정도로 인기가 많았습니다. [강두현·강다겸 / 부산 서구] "도심 가까이 있고 오기 좋고 교통편도 나쁘지 않고 애들이랑 놀기 좋고 저렴한 가격에 가족들이 같이 즐길 수 있고 너무 좋네요." 부산시 민락동 수변어린이공원 내 워터파크는 아예 무료입니다. 지난해 3만5천여 명이 다녀갔습니다. 올해도 인기를 끌며 평일에는 1천명, 주말에는 최대 2천명이 몰리며 이달 초부터 현재까지 누적 입장객은 7천500명을 넘어섰습니다. [김효섭·김나경·김도균 / 부산 남구] "휴가라서 멀리 있는 펜션을 잡을까 했는데 가까운데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한 번 찾아왔는데요. 아기들도 재밌어하고…" 이밖에 낙동강 변에 있는 북구 화명생태공원 물놀이장과 사상구 삼락생태공원 물놀이장은 주말이면 최대 입장객 수를 넘겨 길게 대기 줄을 설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연합뉴스 손형주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