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김정은 평화ㆍ번영 희망…제재는 유지"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트럼프 "김정은 평화ㆍ번영 희망…제재는 유지"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트럼프 "김정은 평화ㆍ번영 희망…제재는 유지" [앵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북한 김정은 위원장은 평화와 번영을 원한다"며 "가까운 장래에 만날 것"이라고 거듭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비핵화때까지 제재는 유지될 것이라는 점도 재차 확인했습니다. 워싱턴에서 강영두 특파원입니다. [기자] 지난해 취임 이후 처음으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의를 주재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북한 김정은 위원장은 평화와 번영을 원하고 있다"며 "언론에서 모르는 많은 긍정적인 일들이 일어나고있다"고 밝혔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알게 되고 좋아하게 된 김정은 위원장이 평화와 번영을 원한다는 것입니다." 김 위원장이 싱가포르 회담에서 완전한 비핵화를 약속한 데 이어 지난주 문재인 대통령, 그리고 서신을 통해 거듭 확인했다는 겁니다. 안보리 회의에 앞서서는 "매우 가까운 장래에 김 위원장과 만날 것"이라며 "장소와 시기가 발표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회동한 자리에서는 양복 안쪽 주머니에서 친서를 직접 꺼내보이기도 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어제 김 위원장으로부터 특별한 편지를 받았습니다." 2차 북미정상회담을 예고한 가운데 안보리 회원국 정상 앞에서 북한 비핵화에 대한 자신감과 의지를 표출한 것이란 해석이 나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선 비핵화, 후 제재 해제' 원칙도 거듭 확인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우리는 협상을 할 것입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이러한 진전이 계속되게 하려면 비핵화가 일어날 때까지 기존 유엔 안보리 결의를 시행해야 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회의에서 무역전쟁을 벌이고 있는 중국을 향해서는 "중간 선거에 개입하려는 움직임이 포착됐다"며 맹공을 퍼붓기도 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 강영두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