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 남은 예비후보 등록, 여야 서울시장 후보가 보인다는 박씨도사의 무릎 탁 치는 예언 [KBS 201102 방송]
#서울시장 #민주당공천 #복채는좋아요와구독 박시영/윈지코리아컨설팅대표 2020 11 2 KBS1 '더 라이브' 방송 中 구독과 좋아요는 더 라이브를 더더더~ 열일하게 합니다💪 하루의 마무리로 라이브 채팅을 즐겨봐요☕ KBS 1TV 월화수목 밤 10시 50분 유튜브 실시간 채팅🏃 📢더 라이브 구독하기( ✍더 라이브 커뮤니티( ▶홈페이지 ▶팟빵 ▶페이스북 ▶트위터 ▶제보 및 의견: kbs1thelive@gmail com * 인터뷰 내용을 인용, 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KBS '더 라이브'을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최욱: 월요일, 대한민국 정치판을 발가락이 닿기도 전에 꿰뚫어본다는 박씨도사, 박시영 도사 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오언종: 안녕하십니까? ■박시영: 반갑습니다 ■최욱: 내일이 건강 검진이라 오늘 공복 상태이기 때문에 예민하다 짜증을 많이 내셨다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오늘 빨리 하고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박시영: 고맙습니다 ■오언종: 날카로운 결과가 나올 수도 있습니다 ■최욱: 많이 힘들어 보이셔 ■최욱: 그러면 지금 많이 상황이 안 좋으니까요 빨리빨리 진행을 해보겠습니다 오늘의 주제, 영상부터 얼른 보고 오겠습니다 ■오언종: 민주당이 내년 4월 재보궐선거에 서울과 부산시장 후보를 내기로 결정했습니다 원래 민주당 당헌을 원칙대로 적용을 한다면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과 오거돈 전 부산시장의 귀책 사유로 보궐선거가 치러지기 때문에 민주당은 후보를 내기 어려운 상황이거든요 민주당 당헌 96조 2항 내용을 먼저 함께 보도록 하겠습니다 당 소속 선출직 공직자가 중대한 잘못으로 직위를 상실하여 재보궐 선거를 하게 된 경우 후보자를 추천하지 않는다라고 나와 있는데 이를 바꾸기 위해서 전당원 투표를 결정을 했고요 권리 당원 투표 결과 86 64%가 당헌 개정을 찬성을 해서 전 당원 투표로 달리 정할 수 있다, 이런 개정 후 당헌이 들어가게 됐습니다 어쨌든 민주당이 굉장히 속도를 빨리 내고 있습니다 11/3일 당 중앙위원회를 개최해서 당헌 개정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선거 준비에 착수하겠다, 이렇게 밝혔는데 왜 이렇게 밀어붙이는 겁니까? ■박시영: 어차피 매 맞을 거 아닙니까? 그리고 겪어야 할 시련이다, 이렇게 본 거고요 ■최욱:? 민주당 같은 경우에는 부산시장보다는 아무래도 서울시장에 더 많은 힘을 쏟는 것 같은데 ■박시영: 그거는 국민의힘도 마찬가지죠 왜냐하면 서울시장이 너무나 중요하지 않습니까? 서울시장을 이긴다면 내년에 대선에 가는 문이 열리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사활을 걸고 여야가 덤벼들 것 같습니다 ■박시영: 민주당은 강점이 뭐냐 하면 인물이 좀 많다는 겁니다 중량감 있는 인물들이 서울시장 후보군으로 굉장히 많이 거론될 수 있다, 이게 장점인데요 제가 한눈에 보기 좋게 판넬을 준비해 봤습니다 ■최욱: 그렇죠 이게 제일 궁금합니다 ■박시영: 첫 번째 우상호 의원 지난번 2018년에 이미 서울시장 경선에 한 번 내부 경선에 뛰어든 경험이 있고요 지금 서울시장 출마를 금년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 입장을 냈죠 그다음에 박주민 후보, 당대표에 선거에서 이번에 고배를 마셨지만 많은 분의 인지도가 굉장히 높습니다 그리고 진정성도 인정받고 있고요 서울시장 나설 것으로 당내에서 예측을 하고 있습니다 ■박시영: 이 두 분 외에도 많은 분들이 거론되고 있는데 : 첫번째 포인트는 추미애 법무장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두 분 다 장관 아닙니까? 두 장관이 과연 출사표를 다 던질까 이게 이제 관전 포인트인데요 박영선 장관 같은 경우에는 지난 2018년에 내부 경선에 나선 바 있습니다 서울시장 선거에 그리고 그러다 보니까 준비가 잘돼 있다, 이런 평가가 있고요 추 장관 같은 경우는 지금 공수처가 걸려 있습니다 공수처가 마무리되면 나올 가능성이 있다, 이렇게 점쳐지고 있습니다 반면에 검찰 개혁을 본 궤도가 오를 때까지는 장관직을 유지하지 않겠느냐는 시각, 엇갈립니다 추 장관에 대해서는 다만 연말에 청와대가 개각을 할 가능성에 있는데 과연 두 사람 다 개각 대상에 포함될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임종석 전 비서실장이 서울시 정무부시장을 했습니다 박원순 시장과 호흡을 맞춘 적이 있죠 그러다 보니까 서울시에 대한 이해도가 높습니다 그래서 과연 임 전 실장이 도전을 할 건지, 나설 것인지 어떤 결정을 내릴 것인지 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 말씀 드립니다 ■오언종: 더불어민주당 후보군들 살펴봤는데 도사님 예측이 들어가야죠 누가 가장 유리할 것으로 보입니까? ■박시영: 지금 시점에서는 박영선, 박주민 두 분의 가능성이 높다고 저는 점칩니다 ■최욱: 이렇게 구체적으로 말씀하신 건 처음 봤어요 ■박시영: 하지만 앞으로 어떤 일이 벌어질지 그건 아무도 모르기 때문에 조금 더 두고 봐야 하고요 가장 중요한 거는 자질 아니겠습니까? 그러니까 도덕성은 기본이고 서울시를 크게 바꿀 담대한 어떤 구상 구상이 있어야 하고 리더십이 있어야 하고요 강단 있고 돌파력 있는 그런 어떤 자질을 시민들은 원하는 것 같습니다 그 자질이 과연 어떤 사람이 갖추고 있을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최욱: 알겠습니다 그럼 바로 국민의힘 쪽으로 가보겠습니다 국민의힘도 이슈를 뺏겨서는 안 되지 않겠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김종인 위원장도 굉장히 발빠르게 대응하는 것 같습니다 11/2일 막걸리 회동도 있었던 것 같고요 ■박시영: 오늘 있었죠 오늘 저녁에 만찬 회동을 했습니다 그런데 거기에 참석했던 면면들이 다 서울시장 후보로 거론되는 인물들이었어요 김용태, 나경원, 이혜훈 전 의원 그리고 오세운 전 시장까지 모든 서울시장 후보로 거론되는 인사들이었는데요 이번 만남에서 실제로 서울시장 나갈 의향이 있는지 응수타진 하는 자리가 아니었을까 싶고요 그다음에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그동안은 참신한 새 인물을 찾겠다 계속 그런 이야기를 했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당내에서 터져나오는 불만들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내부 인사들이 많은데 왜, 이런 비판들이 많았는데 지금은 당내 소통을 강화하는 측면에서 오늘 만찬을 마련한 것 같습니다 ■오언종: 당내 소통 강화하고 막걸리 만찬에 참여한 분들이 다 원내외 중진들이다 보니까 그러면 이분들이 서울시장에 나올 가능성이 있는 겁니까? ■박시영: 그럴 수도 있는데 예를 들면 김용태 전 의원 같은 경우는 양천에서 잔뼈가 굵은 3선 의원입니다 그리고 나경원 전 의원이야 국민들이 다 알죠 인지도도 굉장히 높고 이혜훈 전 의원의 경우에도 경제통으로 알려져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이 세 분 공교롭게 다 총선에 낙선했어요 배지를 못 달았어 국민들 마음은 얻지 못했다는 약점은 있습니다 인지도는 높지만 때문에 그래서 김종인 위원장께서는 김종인 위원장께서는 외부에서 새로운 인물을 찾으려고 계속 노력을 해왔던 겁니다 ■최욱: 그렇지 않아도 최근에 게임하시는 분들은 잘 아실 텐데 택진이 형이고 NC 소프트 만났잖아요 ■박시영: 만났습니다 성공 신화의 상징성이 있고 그다음에 정치에 때가 안 묻었고 신인 아닙니까? 그리고 젊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게임 회사를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적합하다 판단한 것 같은데 영입은 잘 안 된 듯 보입니다 왜냐하면 정치에 입문하기 쉽지 않거든요, 기업인들이 손사래를 친 것 같고요 당을 탈바꿈하려면 새 인물이 필요하다는 생각은 여전히 하고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제가 이 대목에서 김종인 비대위원장한테 충고하고 싶은 것은 시간은 당신 편이 아니다 그대 편이 아니다, 이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왜냐하면 새로운 인물을 발굴해내지 못한다면 기존 인물 중심으로 판이 다시 짜여질 수밖에 없다 ■오언종: 기존 인물 중심이라면 누가 있습니까? 원내 중진들 안 낸다고 했잖아요 ■박시영: 여기 보시죠 딱 나오죠? ■오언종: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박시영: 결국은 새로운 인물을 찾지 못하면 김종인 비대위원장의 힘이 빠지고 결국은 안철수 대표와 오세훈 전 시장 등 인지도가 높은 인물들한테 끌려갈 수밖에 없게 된다 그 점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최욱: 그러면 시간이 없는 관계로 짧게 하나만 여쭤보겠습니다 지금 기존 인물 두 분을 이렇게 뽑아 오셨는데 두 분은 대권 도전에 열망이 있는 분들처럼 비춰지는데 서울시장 후보로 나올까요? O, X로는 ■박시영: 윤석열 변수가 생겼죠 윤석열 총장의 대선 지지도가 어떤 조사에서는 17%, 이렇게 높게 나오지 않았습니까? ■최욱: 오늘 폭등했더라고요 ■박시영: 그러면서 서울시장 유턴 가능성이 두 분 다 이야기가 솔솔 나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모양새는 구겨지죠 그렇지만 11월 내에는 뭔가 판단하지 않을까, 둘 중의 한 분은 그런 예상을 합니다 그리고 김종인 위원장의 태도도 바뀌었습니다 두 분한테 별로 좋은 이야기 안 했는데 최근에는 좀 덕담들을 하고 있습니다 눈여겨봐야 할 대목이다 ■최욱: 알겠습니다 ■오언종: 오늘 뭐 새로운 내용이 많이 나왔는데 판이 어떻게 짜질지 계속해서 도사님과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최욱: 내일 건강 검진 잘 받으시기 바라겠습니다 ■박시영: 힘들었네요 ■최욱: 고맙습니다 ■박시영: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