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미러' 안 접힌 차량.. 범죄 주요 타켓[목포MBC 뉴스데스크]
[목포MBC 뉴스] ◀ANC▶ 새벽 시간에 주차장에서 차량을 턴 10대들이 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사이드미러를 접지 않고 주차해둔 차량들이 절도범들의 주요 범행 표적이 되고 있습니다 안준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목포의 한 도로 옆 공터 10대 청소년들이 주차된 차량 주위를 어슬렁거립니다 잠시 뒤, 차량 문을 열고 무엇인가 들고 나옵니다 이들이 차 안에서 훔친 것은 담배와 라이터였습니다 ◀INT▶ 임관옥/ 목포시 CCTV 관제센터 직원 계속 추적 관찰하던 중에 차량 내부에 진입하는 것을 확인하고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 차량털이가 일어났던 현장에 다시 가 봤습니다 [S/U] 낮 시간인데도 사이드미러가 접히지 않은 차량들이 눈에 쉽게 띕니다 이같은 차량은 문이 잠겨져 있지 않을 가능성이 커 절도범들의 표적이 되고 있습니다 인적이 드문 저녁이나 새벽시간대는 차량털이를 당할 위험이 더 큽니다 무안의 한 공영주차장 주차된 20대 가량의 차량 가운데 5대는 사이드미러가 접혀있지 않습니다 ◀SYN▶ 차량 운전자 "(사이드미러 안접는 경우가) 많죠 잠궜다고 생각했는데 또 안보고 " 올들어 발생한 청소년들의 차량털이 범죄는 목포에서만 10건 등 전남에서 수십여건이 발생했습니다 ◀INT▶ 최정훈/ 목포경찰서 여성청소년계 "차량을 주차하고 내리실 때 사이드미러가 접혀있는지 시정 장치를 꼭 하시고, 차량 내에는 귀중품이나 표적이 될 수 있는 물건을 안 놔두셨으면 좋겠습니다 " 경찰은 차량이 많이 주차된 공터 등을 중심으로 야간 순찰활동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안준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