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 새누리 원유철 “노사정 대타협은 진주 같은 국민적 합의…일방 파기 안돼”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54)가 12일 “지난해 9월 이뤄진 노사정 대타협은 조개가 고통 속에서 진주를 만들 듯 1년 넘는 시간 동안 만든 진주같은 국민적 합의였다”며 “노사정 대타협은 일방이 파기한다고 파기되는 것이 아니다 국민과 약속한 사항을 뒤집고 원점으로 되돌릴 수 없다”고 말했다 한국노총이 지난 11일 “노사정 대타협이 파탄났다”며 오는 19일까지 탈퇴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비판한 것이다 원 원내대표는 “한국노총이 19일에 탈퇴 여부를 논의한다고 한다 행여 그 기간이 노사정 탈퇴 명분을 쌓기 위한 시간이어선 안 된다”며 “한국노총은 미래세대와 노동자를 위한 약속을 저버리고 낡은 이념 투쟁에 매몰되는 길을 선택하지 않길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청년일자리 하나라도 더 만들기 위해 노사정이 협력해나가야 할 때”라며 “한국노총은 지금이라도 청년과 비정규직의 눈물을 씻는 마음으로 노사정의 진주 결실을 함께 만들어 가야 할 것이다 새누리당은 어떤 상황에도 경제 경쟁력 확보하고 청년일자리를 창출하는 노동개혁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완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순봉 기자 gabgu@kyunghyang com〉 경향신문 홈페이지 경향신문 페이스북 경향신문 트위터 스포츠경향 홈페이지 스포츠경향 페이스북 스포츠경향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