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핀 성능 떨어뜨리는 나노 주름 원인 찾았다 / YTN 사이언스

국내 연구진이 그래핀의 전도율을 떨어뜨려 상용화의 걸림돌이 됐던 나노 주름의 생성 원인을 밝혀냈습니다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과 서울대 공동 연구팀은, 촉매인 구리 박막 위에서 그래핀을 합성할 때 표면에 나노미터 크기의 주름이 생기는 원인을 찾았다고 밝혔습니다 그래핀은 구리 박막 위에서 고온 상태로 합성한 뒤 다시 냉각하는데 그래핀이 저온에서 팽창하는 성질을 갖고 있어 반대로 수축하는 구리와의 사이에 스트레스가 발생합니다 연구팀은 이때 구리 표면이 물결 모양으로 변하면서 그래핀에 나노 주름이 만들어지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연구팀은 그래핀의 나노 주름을 최소화하면 전기적 특성을 크게 높여 상용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나노 레터스 온라인판에 실렸습니다 이동은 [delee@ytn co kr]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