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설에 대구도시철3호선 두 방향 열차 운행 중단 잇따라 / YTN 사이언스
오늘 새벽부터 내린 눈에 지상으로 다니는 대구 도시철도 3호선 양 방향 열차 운행이 중단되는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대구도시철도공사에 따르면 낮 12시 55분께 수성구 지산역에서 범물역 방향으로 가던 3호선 열차가 멈춰 섰습니다. 이 때문에 도시철도 3호선 양방향 운행을 전면 중단한 상황입니다. 앞서 오전 11시 11분께도 수성구 범물역에서 용지역 방향으로 가던 3호선 열차가 멈춰 승객 20여 명의 발이 묶였습니다. 또 선로에 모래와 제설제를 뿌려 얼음을 제거하는 등 정비를 마칠 때까지 40여 분 동안 3호선 양방향 운행이 중단됐습니다. 도시철도공사 관계자는 "오르막 선로가 눈에 얼어 열차 운행 도중 장애가 발생했다"며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으며 운행 재개에 힘을 쓰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 http://www.ytnscience.co.kr/program/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