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 친서보낸 문 대통령 "과감한 비핵화 필요"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북한에 친서보낸 문 대통령 "과감한 비핵화 필요"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북한에 친서보낸 문 대통령 "과감한 비핵화 필요" [앵커] 오늘 기자회견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연말 받은 김정은 위원장의 친서에 답장을 한 사실도 공개됐습니다. 북한이 비핵화 조치를 더 과감히 할 필요가 있다는 뜻도 밝혔습니다. 계속해서 이재동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서울에 못 가서 아쉽다는 뜻이 담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세밑 친서에 성의를 다해 답장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친서를 보낸 정확한 시기와 내용은 밝히진 않았지만 의미 있는 메시지를 전했음을 짐작케 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친서들을 통해서 우리 새해에도 남북 정상 간의 보다 더 자주 만나게 되고, 남북관계에 있어서도 비핵화에 있어서도 더 큰 폭의 더 속도 있는 진전을 이루기를 기대합니다." 잘살고자 하는 마음은 남북이 똑같다며 김 위원장이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 재개 의사를 밝힌 점에도 환영의 뜻을 나타냈습니다. 특히 개성공단은 북한보다 우리 기업의 이익이 훨씬 크다며 "남북 경협이 우리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획기적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경협의) 기회는 우리에게만 있는 것이죠. 우리가 언제 그것을 짠하고 사용할 수 있게 될지는 잘 모르지만 어쨌든 우리에게 예비돼 있는 하나의 축복 같은 것이라고 나는 생각합니다.". 물론 국제사회의 대북제재가 풀리지 않는 한 본격적인 남북 경협은 아직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문재인 / 대통령] "국제 제재 문제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미국을 비롯한 국제사회와 협력해 나가겠습니다." 문 대통령은 대북제재의 빠른 해결을 위해 무엇보다도 북한이 실질적인 비핵화 조치를 보다 과감하게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이재동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