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들 전국 곳곳 유세…문재인 "송민순 쪽지, 북풍공작"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후보들 전국 곳곳 유세…문재인 "송민순 쪽지, 북풍공작" [앵커] 대선이 이제 18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후보들은 오늘도 전국 곳곳에서 바쁜 유세 일정을 소화하고 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각 주자들의 일정 짚어보겠습니다 정영빈 기자 [기자] 네 먼저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한국여성단체 협의회가 주최한 성평등 간담회에 참석했고 오후에는 인천 부평에서 유세를 벌입니다 문 후보는 간담회 이후 기자들과 만나 송민순 전 외교부 장관의 문건 공개와 관련해 "제2의 NLL 사건으로 규정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당시 북한에 통보한 것이지 물어본 바가 없고 물어볼 이유도 없다"면서 "선거에 임박한 시기에 일어나는 이번 일들은 선거를 좌우하려는 새로운 북풍공작"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송 전 장관이 유독 저를 언급한 부분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면서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1박 2일 간의 일정으로 부산과 울산, 경남지역을 방문합니다 내일 창원에서 유세를 벌인 뒤 노무현 대통령의 묘소가 있는 김해 봉하마을 방문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앞서 안 후보는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대선후보 초청 토론회에서 "청년의 꿈을 찾아주는 '청년 대통령'이 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중소기업과 청년임금을 대기업 80%수준까지 끌어올리겠다"며 "청와대에는 청년수석실을 신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토론회에 참석했고 이어 대구, 경북지역을 찾습니다 앞서 홍 후보는 무역인과의 간담회에서 종북세력과 강성 귀족노조, 전교조를 겨냥해 "가장 암적인 적폐세력이자 대한민국의 공적"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현장 밑바닥 민심이 불리하지 않다며 왜곡된 여론조사를 가지고 판을 계속 덮어나가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는 한국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회와 디지털 경제협의회가 주최하는 대선후보 초청 포럼에 참석합니다 이어 가산디지털단지역과 여의도한강공원 등 서울에서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한다는 방침입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오늘 생태환경 공약을 발표하고 친환경 대통령을 선언하는데요 언론에 출연해 다양한 현안에 대한 정견을 밝히고 대선후보 초청 특별대담 등의 일정도 소화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