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대학생 "연세로 차 없는 거리 유지해야" / YTN
서울시가 서울 서대문구 연세로에서 '차 없는 거리' 정책을 잠정 중단해 차량이 통행할 수 있도록 한 데 대해 인근 대학 학생들과 시민단체가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연세대와 서강대, 이화여대 학생회와 서울환경연합 등 시민사회단체 연대체인 '연세로 공동행동'은 어제(9일) 오전 신촌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시가 성급하게 연세로 차량 통행 시범 운영에 나섰다고 비판했습니다 서울시는 상인들 사이 차량 통행을 원하는 의견이 많았다고 했지만, 과연 시민 의견을 듣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 모르겠다며 보행 친화 정책을 중단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연세대에서 신촌역까지 이어지는 연세로는 지난 2014년 대중교통전용지구로 지정돼 매주 주말 '차 없는 거리'로 운영돼왔지만, 서울시는 오는 20일부터 이를 임시 중단하고 정책을 영구적으로 폐지할지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YTN 송재인 (songji10@ytn co 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 co kr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