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문 "새로운 시대로"...김광수 "교육정책 바꿔야"_홍수현
◀ANC▶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이 재선 도전을 공식 선언했습니다 오는 9일 예비후보로 등록할 예정인 가운데, 이번 교육감 선거는 김광수 예비후보와 양자 대결로 치르게 됐습니다 홍수현 기자입니다 ◀END▶ ◀VCR▶ 후보자 등록 시작일을 20여 일 앞두고 출마를 공식 발표한 이석문 제주도교육감 도민과 새 정부의 교육정책을 안착시키고 교육의 본질이 실현되는 교실을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교육비 도세 전출 비용 상향과 고입제도 개선 등의 성과로 제주교육이 한 걸음 나아갔다면서 이번 선거는 전진과 후퇴를 결정하는 중요한 기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INT▶이석문 교육감 "새로운 시대로 나아갈 것인가, 과거로 돌아갈 것인가를 결정하는 중요한 기로 도민과 따뜻한 새로운 시대로 나아갈 것 " 새 도전자 단일후보인 김광수 예비후보는 외로운 선거전에 선의의 경쟁자를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지난 4년 소통이 부족했던 제주교육은 이 교육감이 직접 돌아봐야 한다면서, 충분한 의견 수렴 없는 고입 개편 등 교육 정책에 도민들의 실망이 커졌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일방적인 IB 교육과정 도입 추진은 유권자의 심판이 필요하다며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INT▶김광수 예비후보 "왜 다른나라에 돈 주면서 교육과정을 사다가 해야됩니까 한국어 번역에 국가간 체계, MOU 등 국가간 의논이 필요합니다 그렇다면 이것은 국가가 고민해야 될 문제이지 지자체가 고민할 문제가 아니라는 것 " (s/u) "현역과 도전자, 보수와 진보의 맞대결 구도가 된 이번 제주도교육감 선거에서 유권자들의 표심을 얻기 위한 본격적인 선거전은 사실상 시작됐습니다 mbc news 홍수현입니다 "